자유게시판


상 받았습니다.

2010.09.04 00:59

K3 조회:795

지난번 가입 인사 후 첫 글입니다. ㅎㅎ

눈팅회원으로 쭉 남을려고 했는데, 자랑거리 하나 있어서 글 남깁니다.(마누라, 자식 자랑도 아닌 본인 자랑이라 더욱 더 팔불출 같네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처음을 상 받았습니다.

와이프가 차려주는 밥상이 아닌 사장님이 직접 주신 상.....

벌써 서른 중반이니,,,,상장 이란거 꽤 오랜만에 받아 봅니다.

우수사원....참 낯간지러운 표헌의 상인데, 암튼 집에 와서 와이프한테 어깨 힘좀줬습니다.

배경음악으로 DJ DOC의 '나 이런사람이야' 틀어 놓고 보여 줄걸 아쉽네요.ㅎㅎ


얼마 안되는 포상비 받았는데, 동료들한테 쏘고나니 마이너스입니다.

와이프 맛난거 사줘야 하는데, 제 비상금에서 사주려고 합니다.

이상하게도 아깝거나, 아쉽지가 않네요.

내일은 초등학생처럼 부모님한테 전화 드려, 자랑 좀 해야겠습니다.

아들 자식 잘 키우셨다고......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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