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년 전쯤에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면서 제 자리에 PC도 하나 더 들어오고 서류함도 하나 더 들어오고 해서 늘 책상이 비좁았습니다. 비좁은 책상에서 수북히 쌓여있는 책과 서류들 사이에서 일하지 1년이 지났습니다. 다른 분에게 일의 일부분을 넘기고 정리를 했습니다. 커다란 서류함도 그분에게 드리고 테스트용 PC만 옆자리에 놓여 있습니다.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거의 1년을 헤매면서 일을 하다가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될쯤에는 새로운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상사들은 항상 더 높은 경지에, 늘 '나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니?'하면서 일을 시키더군요. 흐흐...

 

 책상에 이것저것 치우고 버리고 나니까 참 넓어요. 오늘 잠깐 회의하러 오신분이, '해색주씨 노트 하나 놓을 자리가 없다.'라고 해서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이제 말끔하네요. 프로그램 돌려놓은 것도 다 돌아갔고 보고서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금요일을 맞을 수 있겠군요.

 

 내일은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나름 긴장하고 와야 하는데, 으~ 긴장이 다 풀려서 노곤합니다.

 

 밖에 비가 오는데, 창문에 비가 부딪히는 소리가 제 자리까지 들리더군요. 이제 가을이려나요? 올해 여름은 유난히 길고 습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의 장마가 태국 여행가서 겪어본 건기 날씨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이제 들어가야겠습니다, 환절기 감기들 조심하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467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055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311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4948
29835 강아지 사진 [6] file 인간 01.27 100
29834 세계대전 전야일지도 모릅니다 [14] update 왕초보 01.27 123
29833 눈이 많이 오네요. [6] 해색주 01.23 104
29832 고향 친구들 만났습니다. [6] 해색주 01.13 191
29831 아람이아빠님이 화사노래에 빠져계시다고 해서 [2] 왕초보 01.13 131
29830 26년엔 다이어트를 [5] 쩡아 01.09 141
29829 화양연화 특별판 보고 왔습니다. [2] 아람이아빠 01.06 144
29828 간만에 생존 신고 입니다... [14] koo 01.04 161
298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file 아람이아빠 01.03 126
29826 이걸 어떻게 한꺼번에 먹으라는 건지 [4] 엘레벨 01.01 158
29825 견생 3개월차 [2] file 인간 12.29 141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12.18 213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12.15 239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12.14 211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181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180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221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223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269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226

오늘:
3,982
어제:
11,983
전체:
19,234,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