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라를 오가다보면
2010.09.14 00:16
돈 버는 것에 비하면 하찮지만 그래도 간혹가다 짭짤한 소일거리로 중개무역(?)을 하곤 하지요.
그런식으로 해먹을려고 구입했던 것이 Palm 용 4단 접이 Stowaway 키보드입니다.
5년 전에 10개를 30 불에 구입한 기억이 나는데...
근데 은근히 덩치 크고 무거워서 번번히 비행기짐에 못실었지 말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차일피일 지나가고...
어제 집 정리하다 보니 큰 라면박스 안에 빼곡이 들어찬 비닐도 안 뜯은 새 키보드들이 보이더군요.
그냥 냅다 버렸습니다.
ㅠ_ㅜ
전자기기가 그런 거죠 뭐...
팜이 이렇게 몰락해버릴줄은 몰랐어요...
안드로이드 만쉐이~
(전자공학이 전공이었다면 USB 로 컨버팅해서라도 쓸 수 있게 만들었을텐디)
우어 그걸 버리시다니욧..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