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줌마 그후..
2010.09.14 19:10
일전에 사과값 미입금건으로 글을 올렸었지요.
그리고 나서 벌써 두 주정도 지난 듯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한달음에 찾아가고 싶었는데....
그럼 일단 전 상황은 이전 글 링크로 대신합니다
요런 상황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준비는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그저께 최후통첩 문자를 날렸었더랬습니다.
그리구선 역시나 아무 연락안됨. (뭐 최후통첩 문자는 kpug님들이 알려주신 방법데로 이래저래해서 그렇게 하겠다는 식으로)
주말에 자형을 찾아뵙고(자형이 경찰입니다) 명절전에 된통 한번 당하게 해주겠다 맘먹고 있는데 아버지께 전화가 옵니다.
대전의 모시기 그 아줌마가 전화와서 입금계좌를 알려달라 얼마 입금해 주면 되냐고 해서 계좌알려주고 입금을 받았답니다.
음..... 욕한마디 안하시고 그냥 말았답니다....음....
헌데 사가값 3.5만원인데 3만원만 입금했답니다. 아버지께서 3만원만 입금하라고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서 제가 바로 전화걸어보니 전화 안받습니다. 그리고 5천원 마저 입금하고 전화달라고 문자넣었습니다. 절 너무 쉽게본 것 같다는 약간 협박성의 멘트와 함께. 문자가 오는군요.3만원이라고 얘기하셨어요.
여기까지 입니다.
입금을 받았으니 더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나요? 아니면 그간의 상황들을 종합 뭔가 버릇을 고쳐줄 만한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저번엔 그냥 사과전화 한통 받고 말았지만 이번엔 그럴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사과전화 한다고 해도 성에 차지도 않을 것 같은데요..
여튼 찝찝합니다....도움 좀 주세요..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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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14 23:21
the cheat에 등재하세요. 그 사람은 반드시 또 사기 칩니다. 몇만원 안된다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그런 마음을 노리고 수없이 사기를 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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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 버릇입니다. 그거.
예전 살던 집에 첨 이사했을 때 외상값 달라고 동네 가게에서 주구창창 찾아왔습니다.
가스비, 신문배달료, 심지어 자장면 한 그릇 값까지!
그전 집주인이 경찰관인데 그랬다더군요. ㅡㅡ+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다신 거래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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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는 조금 다른 댓글이지만....
이제는 판매 안하시나요? ^^;;
제가 다 화가 나는군요... 저 같으면 독촉하지 않고 사기로 바로 고소해 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