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도요타도 옛말, 원가 절감하다가 아주 맛이 가시나 봅니다.
2010.09.17 13:27
렉서스의 운전선 사이드미러의 모터가 3년 사이에 3차례 망가졌습니다. 그것도 불량원인이
"소모성 마모"랍니다. ㅡ.ㅡ;
하루에 많아야 몇차례 접었다 폈다하는 사이드미러가 어떻게 소모성 마모로 불량이 생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년짜리 부품인가 봅니다.
문제는, 요즘은 다 유닛교환방식의 A/S라서 울며겨자먹기로 이거 사이드미러 한개값 내고 교체해야 합니다.
4년 10만km까지 무상이라서, 아직은 괜찮지만, 4년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매년 사이드미러 한개씩 참 말이 아니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양쪽 모두 똑같이 움직일텐데 왜 운전석만 계속 소모성 마모가 발생하냐는 것이죠 *-_-*
너무 원가 절감하다가 아주 그냥 제품 질에까지 영향을 대대손손 자자손손 주시려나 봅니다. ㅡ.ㅡ
도요타 배우기 광풍일 때 책까지 두어권 사봤던 제가 다 창피해 지네요 에휴.
그정도라면 뭔가 모터 유닛 말고 유닛을 고정하는 다른 부분과의 고정 각도 등이 안맞아서 과도하게 마찰이 일어나는 듯 합니다.
교체작업할 때 정비사에게 봐달라고 하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