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은 냉면에 다데기(^^) 안 넣나요?
2010.09.20 20:47
강원도 속초 가서 물냉면을 시키니...
다데기를 안주고 설탕을 주더군요... -_-;;;
(참고)
다데기는 비빔냉면 소스 같은 것인데 좀 더 걸쭉합니다;
그래서 시키니... 이상하게 쳐다 봅니다. ㅜㅠ;
평창 가서 냉면 시키니...
평창에서도 냉면에 다데기를 안주네요;
끙... 다른 지역은 어떻게 물냉면 먹나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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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9.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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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9.20 22:02
물냉면은 그냥 먹는데요... 주는대로 먹지만... 맛은 천차만별... 물냉면 맛나게 하는집이 정말 맛집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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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취향이겠죠. 전 냉면먹을때 겨자랑 식초외엔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뭘 넣으면 육수의 맛이 죽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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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9.20 22:42
물냉면 먹을때 절대 아무것도 안 넣습니다.
육수맛이 참맛인데, 딴 맛이 버려요...육수...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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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w
09.21 00:33
부산 금정산에 갔다가 물냉면을 시켰는데...
진짜 맹물에다 면+물김치만 섞야서 나오더군요.
이걸 엎어버려? 하고 열이 제대로 받았습니다만
시킨 메뉴 이름이 물냉이라서.. ㅜㅜ
이후.. 물냉면이라는 메뉴 보면 진짜 물인가 싶어서
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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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09.21 10:33
부산에서는 밀면을 드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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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9.21 02:04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평양냉면 같은 경우엔 정말 깔끔하게 나오지용.
저는 뭐든 다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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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9.21 14:03
다지기를 넣는 것은 남한 사람들이 평양냉면을 먹을 때 밍밍하고 심심해서 뭔가를 추가한 변형된 형태의 냉면입니다.
북한이 원적인 분들이 많이 사는 속초에서 다지기를 찾으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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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9.21 22:03
저는 물냉면을 웬만하면 안먹습니다.
[명사]양념의 하나. 끓는 간장이나 소금물에 마늘, 생강 따위를 다져 넣고 고춧가루를 뿌려 끓인다음, 기름을 쳐서 볶은 것으로, 얼큰한 맛을 내는 데 쓴다. ‘다진 양념’, ‘다짐’으로 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