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에 몰두할 때에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일합니다. 계산을 하고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는 일이라서 옆에서 시끄러우면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는 하지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체리필터의 록음악이었는데요, 요즘은 좀 바뀌었습니다. 걸그룹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듣고 있지요.

 얼마전까지는 4minute의 노래를 듣다가 요즘에는 대세에 편승하여 2NE1의 음악을 듣지요. MP3 말고 다음의 뮤직비디오를 컴터에서 돌려놓고 듣지요. 근데 여자 사원분이 그걸 보더니, '과장님, 걸그룹 동영상을 보다니 변태~!'라고 하더군요. 제가 올해 겨우 33이고 그분은 31인지라 나이 차이도 얼마 않나는데, 날 이상한 아저씨 취급을 하다닛~! T.T

 뭐 그래도 저는 '쌩까신공'을 발휘해서 무시하고는 있지요. 소녀시대도 아니고 2에니원은 워낙에 개성이 강해서 걸그룹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보여서 좋아하는 건데 말이에요. 오늘도 변함없이 일은 많고 사람들은 바빠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