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느낀 아이폰의 단점
2010.10.18 09:36
밤에 찾을 수가 없다는겁니다. (응?)
밤에 자다가 깨면 전화기부터 찾는데..(볼것도 없지만.. 시계야 항상 차고 있고..)
전혀 빛을 내고 있지 않아서 찾을 수가 없습니다.
최소한 홈버튼이라도 뒤에서 LED 빛을 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합니다.
무슨 말인고하니 노키아 익뮤부터
예전에 쓰던 피쳐폰들은 핸펀 외부에 LED가 있어서
보통은 전화나 문자가 오면 깜빡거리지만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깜빡거리게 할 수 있습니다.
밤에 불끄면 그 빛이 잘 보여서 핸드폰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버릇이 나쁘다보니(응?) 자기전까지 쳐다보던 폰을 랜덤하게 손에서 떨구고 자고
뒤척이다 여기저기 쳐내버리는데(술먹고 쓰러져 자는게 아니라 컨디션이 좋을때 자면 잠버릇이 꽤 고약합니다 ㅠ.ㅠ 나 장가가면 어뜨케 마누라랑 자지? 마누라를 여기저기 쳐내버릴것 같음!!) 형광등을 켜기전까진 아이폰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자기 직전에 화면이 안꺼지는 시계어플같은걸 켜면 되겠지만 -_-;;
아이폰 조ㄹ배터리에 그짓을 하기도 애매하고요.
일반적으로 아이폰으로 책같은걸 보다가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정신줄을 놔버리는 형태로 잠을 자기때문에
시계어플을 실행할 찰나의 순간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팜이라든지, 예전에 쓰던 폰이라든지
그 특유의 LED 불빛을 참 좋아했는데...
그런의미로 바이크에 LED 튜닝을 더 해야겠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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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10.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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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치명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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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10.18 10:01
남는 LED로 아이폰에 튜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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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터치 4세대면 페이스타임 걸면 되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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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래서 근가요.
아이폰이 아침엔 등 밑에서 발견되요. 깔고 잔다는. ㅡ.ㅡ.
살이 많아서 베기지도 않는건지.. 침대가 너무 폭신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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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주인분을 안깔고 자셔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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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터치라서 전화도 아무것도 안되요. -_-;; 한번 잃어버리면 찾기 힘들어서 항상 같은 장소에 둡니다. 전에 한번은 침대 뒤로 떨어진 것을 몰라서 한참 찾았네요. 지금은 침대 머릿맡에 있는 작은 테이블위에 놓아 두고 잠이 듭니다. 자기 직전 까지 네이버 만화를 보거든요. ㅋㅋ 아침에 눈떠서 오늘처럼 여친한테 메일이 와 있으면 기분 좋죠.
전 아이팟 터치를 쓰는데..
아이폰은 안보이면 전화라도 해볼 수 있죠..터치는 어디 구석에 숨어버리면 다 뒤집어야합니다.
세살박이 우리 아들이 숨겨놓는 경우가 가끔 있거든요..(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