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꼬소의 데이터 관리

2010.10.20 12:00

꼬소 조회:952 추천:1

한줄요약 : 데이터 중복백업이 답~!!

노랑잠수함님 글을보니 데이터 날리는게 남일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수명도 수명이지만 충격에 취약한 구조이다 보니, 아차 하는 순간에
자신의 소중한 데이터를 다 날려 버릴 수 있으니 아무래도 하드디스크 사용에 조심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외장 하드디스크는 외부 충격에 강하다고는 하지만, 외장하드로 사용하는 노트북 하드디스크도 
정밀 기기인 이상 큰 충격에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 조심해서 다뤄야겠죠..

아무리 조심해서 다룬다고 하여도 불의의 사고(?)와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하여 쉽게 데이터를 날릴 수 있고 
하드디스크의 특성상 수명이라는 제한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데이터는 항상 백업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백업 미디어와 하드디스크의 가격이 거의 역전 되어 
있어서, 굳이 백업을 dvd나 cd에 하기 보다는 하드디스크에 하는것이 좀 더 매력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총체적인 비용을 따진다면 하드디스크가 더 비싸지 않냐고 하시겠지만, 
미디어는 물리적인 파손과 데이터를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가용성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백업을 잘한다고 하여도 사진 한장 찾기 위해 dvd를 찾아서 dvd-rom에 넣고 파일 검색만 한다고 하더라도 
그 느린 속도에 속터지는 분들 꽤나 있으실 겁니다..
그러므로 대용량이고 검색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데이터는 가능한한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도 이롭고 작업 속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럼 하드디스크만 많이 달면 다 해결 되느냐고 이야기 하시는분들고 있으시겠지만, 꼭 그것만이
능사는 아닌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잘 활용하는것이 가장 중요 할텐데, 데이터의 안정성이
필요하시다는 분은 raid1이나 0+1로 설정하셔서 사용하시면 될 것이고, 데이터 안정성 보다는
대용량 저장 장치와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raid0를 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
raid기능의 경우 현재 출시되는 중고가의 메인보드에 포함되어 있는 기능이니 메인보드 메뉴얼만
잘 읽어 보신다면 쉽게 설정 가능하니 한번 도전 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sata 케이블 꼽고 cmos들어가서 메뉴얼대로 설정만 하면 됩니다. 메뉴얼 그림 나오고 잘 되어 있습니다.)

기기적으로 raid가 지원 안한다면 가상 raid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windows는 디스크관리 마법사에서 
가상 raid를 지원하고 있으며, linux에서는 LVM으로 가상 raid를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가상 raid는 그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셔야 하지만 레고 블럭만 조립 하실 줄 아신다면 정리 잘 되어 있는 블로그를
참고하여 수월하게 설정 할 수 있습니다.(어렵지 않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windows의 가상화 보다는 linux의 LVM을 더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설치 자료도 많고 안정성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linux를 원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거부감이 없기에 linux에서 LVM으로 디스크를 구성하여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집컴퓨터와 회사컴퓨터의 데이터 공유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data_share.PNG
꼭 보관하여야 겠다고 싶은 것들은 컴퓨터를 나눠서 중복복사 해 놓고 있으며, 날려도 좋겠다고 싶은
데이터는 그냥 공유만 해놓고 있습니다. 날려고 좋은 데이터는 아무래도 인터넷에서 금방 다운 받을 수 있는
데이터들이며, 절대 보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데이터는 사진과 같이 개인적이고 제가 제작한 데이터들 입니다.

하드디스크는 언제든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는 항상 백업하고 중복공유하는거 말고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파일서버로 쓸 컴퓨터는 꼭 성능이 좋을 필요는 없습니다. 5만원짜리 중고 데스크탑을 구입하셔도
충분히 저정도의 요구사항은 만족 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값 별도 ^^)



※ ps. 일반 하드디스크가 견딜 수 있는 충격의 강도가 1이라고 한다면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5까지 견딘다고 합니다. 
그래도 큰 충격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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