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쓰는 번개후기...
2010.10.22 14:15
원래는 사진올리고 다음날 후기 올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지금 올리네요.
후기쓰기전에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백군님 번개할때 제발 고시촌근처로 하지 마세요. T_T!!
너무 가기가 힘들어요.
일단 썰을 풀죠.
수욜번개날 참석하신 분이
저랑, 미케님, 우산한박스님, 원형아빠님, 백군님, 데이지님, 편강님, 꼬소님 그리고 미케님이 데리고 오신
아리다운 여성한분 이렇게 였습니다.
미케님 정말 거대하시더군요. ^^;
다만 덩치에 맞지 않게 굉장히 귀여운 구석이 있기는 헌데
개인적인 의견은 제옆에 있기 보다는 미케님이 모시고 온 아리다운 여성분옆에서
열심히 접대해주는게 더 영양가 있지 않았을까요?? ^^;
사진기를 만지작 만지작 하시면서 운전때문에
술은 적게하신 원형아빠님...
사진찍는 걸 좋아하시는지
아니면 모델이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웹캡으로 찍어도 실물의 200%정도 미화되서
얼굴이 나옵니다.
마지막에 저랑 우산한박스님을 양재역근처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근데 집까지 가는데 택시비나 너무 많이 나왔어요!!)
모임시간보다 늦게 오신 우산한박스님
생각보다 동안이셨고 오셔서 술은 별로 마시지 못하셨습니다.
그리고 캡발미남 백군님
솔직히 아이콘에 올린 사진이랑 실제모습이랑 갭이 이렇게 클줄을 몰랐습니다. -_-!!
전 백군님 사진만 보고
늘씬하고 키가 큰 모델일줄만 알고 있었는데
제 상상을 뛰어 넘으시더군요!! ^^;
그리고 제가 너무나 잘 아는 회사에 근무하시고
여성들에게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처지라고 합니다.
편강님은 편강님 오시기전에 저희가 한마디 했습니다.
케이퍽최고의 능력자라고 말이죠. ^^;
그리고 동시에 이런말도 했습니다.
왕초보님 때문에 케이퍽에 아무리 엘리트들이 많아도
능력자가 많은 집단이 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
(이부분에 대해선 왕초보님이 직접 케이퍽 번개에 나중에 참석하셔서 무슨말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편강님 보시면 여성들이 좋아하시게 생긴 미남이었습니다.
흐흐흐흐
셋트메뉴로 오신 꼬소님과 데이지님이 계셨는데요.
정말 데이지님도 백군님과 마찬가지로 첫모습이 문화적충격급이었습니다.
들어오실때는 정말 조신하게 들어오시더니
말한마디에
허걱!!!
글쓰는 스타일하고 말하시는 스타일하고 비슷해서
아 정말 데이지님이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 꼬소님보고 데이지님이랑 죽이 잘맞는다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외 미케님이 모시고 오신 아리다운 미녀분의 경우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술자리에 불빛이 없어서 제대로 찍히질 않았습니다.
그럼!!!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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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10.22 15:52
원형이 아버님, 어제 올라왔던 사진을 봤더니 너무 추리하게 나왔어요. ㅡ_-;;
실물은 gentle 그 자체. 말하는 음성도 그렇구요 ㅎ ^^
실망하지 마세요.
성야무인님은 이름은 기골이 장대하고 수염이 덥수룩한 무협지 등장인물 느낌인데,
계속 엄마 미소를 띄고 계시던 아담한 동네 형아.
그런데, 정말 희안하게도, 칼라와 흑백의 차이가 거의 10년 세월이던데요. 희안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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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2 14:24
저도 가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집이 멀다는 핑게로...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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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2 15:22
케퍽 사기캐릭의 대표주자는 단연 낭구샘 아니신가요 ? 제가 기억하는 cpdaisy님은 (데이지 님은 따로 계십니다..) 첨부터 끝까지 조신하신데요. ( '') 인상이 안깨지도록 더는 안 뵙는게 좋을지도. 편강님은 꽃미남 인정. 우산한박스님은 동안 아닙니다. 그냥 '동' 이죠.
그런데 저에 대한 얘기는 왜 나왔을까요. -_-;; 원형아빠님은 사실 사진보다 실물이 훨 낫기는 해요. 언제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백군님은 다여트만 성공하시면 옛날의 영광을 되찾으실듯도 하지만.. 영업엔 현재 모습이 나을듯.
스물아홉 동갑내기 벙개를 함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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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10.23 1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童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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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10.22 15:34
제 첫마디가...
"저리 꺼져"
였던가요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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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10.22 15: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일하다가 빵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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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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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2 16:33
저 말을 들을 만한 사람은.. ㄲ 님 밖에 없을텐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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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10.22 17:09
백군님한테 한 말인데요 ㅡ_-?
막 입장하는데, 자리에 못 앉게 가운데 떡 버티고 앉아서 계속 안 비켜주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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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정모 가고싶어영~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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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0.22 17:32
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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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10.22 22:08
ㅋㅋ 멋진데요... "이것들은 뭐야.. 꺼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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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기 아주 좋아요~
전에도 백군님 사진 봤지만, 이번사진에서도 갭때문에 ^^;; 저도 살짝 놀랐어요.
편강님은 여잔줄 알았는데 남자였고, 전영록? 닮았다. 라고 생각했어요. 안경때문에 근가요. (지금 생각해보니, 전영록이 어떤 얼굴이었더라. 가물가물.)
우산한박스님도. 전에 본 사진보다 더 귀엽게 나오시구. 상콤하시더라구요.ㅋㅋ
원형아빠님은 무척 피곤해보이시더라는.
데이지님은. ㅎㅎ 대표미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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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글로만 봐도 재미 있네요.
자~ 그럼 좀 쉬셨으니 공사 시작하셔야죠.
치료 잘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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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23 10:49
제가 서울에 살았더라면 갔을 텐데...
번개 참석하러 왕복 10시간을 소비하기엔... 너무 멀어요. ㅡ_ㅡ
후기 잘 봤어요~ ^^
오..... 후기다 후기~
..
..
근데 실물이랑 넘 차이나나요? 3일째 수염도 못깎고 나가서리.. -_-
머리에 뭘좀 뭍혀서 나가는건데.. ㅎㅎ
성야무인님이 더 사기캐릭같던데요뭘..
저보다 나이많으신분이 사진으론 왕초보님 나이정도로 찍히시니.... ㅋㅋㅋ
여튼.. 반가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