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만화 작가..
2010.10.25 15:2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는 여자 그림을 이쁘고 개성적으로 그리는 작가를 참 좋아합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제 취향에 맞는 작가가 없더군요..
갑자기 왠 만화작가 이야기냐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제글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망글이니.. 그냥 그려러니 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도 몰라욤 ^^;;ㅎㅎ)
아아... 각설하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오 나의 여신님'을 그린 고우슈케 후지시마랑..
'엠마'와 '신부 이야기'를 그린 모리 카오루를 좋아 합니다..
두분 다... 여성의 의상까지 신경써서 섬세하게 그리시죠...
행여나 엠마를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남자의 마음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오호.. 나도 메이드도 괜찮을걸...'이라는 마음이 절로 드실지도 모릅니다.. ㅎ
총총총...(엠마는 여기까지)
오늘 소개 해드릴 작품은 '신부 이야기'입니다..
오호... 1권 커버만 봐도 딱 감이 오지 않나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 그림 괜찮은데..
(저는 이렇게 느꼈습니다..)
점심 잘 먹고 서점이나 한번 가볼까 하여 스윽 둘러보다가 문뜩 보이길래 집어 들었더니..
모리 카오루 책이더군요... 엠마 이후로는 작품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눈앞에 보이니 저도 모르게
계산대에 서 있게 되더군요 ㅎㅎㅎ...
(사실 히스토리에 6권이 나왔나해서 간거였는데;;)
계산을 마치고 논현동에서 제법 싼 커피집에 들어가 아메리카노 한잔을 더불어 천천히 감상하였습니다..
음 ................ 좋네욤....
열심히 보고 나니.. 회사들어가서 '바로드림'으로 2권도 주문해야겠다 싶더군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꼬소 오늘 덕(!)스런 이야기 하는데 하시겠지만, 그냥 괜찮은 작품이다~.. 라고만 봐 주세욤 ㅎ
아 1권을 사니.. 다음과 같은 필름 브로마이드도 주는군요...
써 먹을곳은 없지만 주는것이니(책 사이에 끼여있음) 낼름 꺼내보고 다시 책 사이에 넣어 놨습니다..
여튼 오늘도 망글하나 쓰고 갑니다.. ^^
※ 꼭 저기 위에 있는 두분만 좋아한다는게 아닙니다.. 여자그림이 이뻐서 특히나 좋아 한다는 것일뿐 전 여러 만화를 같이 봅니다.. ^^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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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25 20:44
그림이 정말 섬세하군요.
제 취향인...음...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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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런 노가다를!!!!! 저건 분명 컴퓨터로 작업하는 어시가 따로 있을겁니다. ^^
만화하면 옛날 김준범씨가 생각나요.. 기계전사 109.
그거 그리실때 중딩? 고딩이었는데 무작정 찾아가서 인사하고 연을 맺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핑크플로이드의 the wall 을 LD로 틀어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
정말이지 대단했던 실황비디오였는데 말입니다. 밥도 얻어먹고 잘 갔다온 기억이 나요.
..
지금도 가아끔 연락드리고 사는데.. 별점도 하시고 그림도 그리시고.. 잼있게 사시는분중 하나.
저런 그림체 보면 컴퓨터도 없이 열정하나만으로 스크린톤도 거의 안쓰시고 그림그리던 만화가 분들이 생각나요
ㅎㅎ.. 머..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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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10.26 03:14
저 만화가 분, 스크린톤 안 쓰시기로 유명하지요. 저거 다 손으로.. ㄷㄷㄷ
엠마도 ㅎㄷㄷ이었는데, 이번 건 중동 특유의 카펫/기둥 무늬들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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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10.26 03:12
하앍~!!! 2권이 나왔었군요!!!
내일 당장 사야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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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수집이 제 취미인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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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0.26 09:30
후후훗.. 모리 카오루 만화에 발을 들이신것을 환영 합니다 ^^
아... 신부이야기
정발 되었군요 인터넷으로만 어떻게 구해보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