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만드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2010.10.26 11:29
옆동네 가서 슬 둘러보다 보니..
전문직이 되기 위해서 현재 자기 인생의 반을 들였는데, 보수는 별로다~ 라는 말을 보고..
아아... 노력했는데, 저정도 밖에 못 받으면 불만이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전공과 같은 직장을 잡기 위해서는 좋든 싫든 6년에서 10년 정도의 시간은 필요한데
굳이 동감해야 싶기도 하더군요..
물론 전공과 같은 직장을 잡고 싶어서 욕심을 가지기도 하였기에 현실을 못보고 돈의 많고 적음을 불만한다는거 자체가
참 사치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내가 이정도인데 이정도 취급을 받아야 하나?"라는 의문을 가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아 직업이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앞 뒤 다 잘라먹고 하는 망글인지라 이글 읽으시는분들 글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지도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한줄요약 : 전문직이 될려면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한다. 보수는 케바케..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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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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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10.26 13:22
하고싶을 일을 하면서 즐기면 되는겁니다.
그러면서 돈도 조금 모이면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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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26 13:42
전문직에 들어서신거니, 전문직이 되시려면 또 십 년 정도는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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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
10.26 14:18
전문직 6년차인데,,, 10년차쯤 되면 전문직이다 얘기할 수 있을까요??
분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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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26 15:23
어느 다큐를 봤는데...기억은 가물~
전문직이 되려면, 몇 만회 이상은 해야 하는데, 보통 10년은 걸린다. 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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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0.26 15:32
그게 아마 10만시간의 비밀... 그거 일 겁니다..
어느 한분야에서 전문가가 될려면 적어도 10만 시간은 해줘야 전문가가 된다고 하더군요..
하루 12시간을 동일한 작업에 쏟아부어도 10년이면 43800시간 밖에 안되는데.. 10만시간을 채울려면 적어도 20년은 해야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것이니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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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문가 안할렵니다....ㅡ.ㅡ;; 10만시간 ㅎㄷㄷ .그냥 말랑말랑 살다 가야겠슴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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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0.26 17:17
형님이 컴텨와 붙어지낸 시간을 계산해 보시면 아마 10만시간으 훌쩍 넘어 가셨을 듯 한데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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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10.27 20:20
그냥... 와우랑 비교한다면... 만렙 찍기위해 고생하는것은 비슷한데... 직업에 따라... 나중에 대우 받는것이 달라지죠...
패치(환경변화)에 따라.. 직업에 대한 희비 가 엇갈리기는 하나.. 자신이 좋아하는일을 한다면 나름 괜찮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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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27 23:58
저도 전문가 하고 싶지는 않네요. ^^;;
그냥 필요한 만큼 정도만 실력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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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
11.07 06:19
아 1만시간 아니었나요?
보수를 생각하면 가기 힘든 길입니다.
그냥 하는일 즐기며 하다보면 어느새 뭐가가 되어있는 나를 보는것.
그게 전문직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