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집에 있는 테스크탑이랑 노트북 그리고 TG50 이렇게 일정 및 주소, 메모 등을 관리해온지가 어언 몇 년인데(팜 첫 구입은 99년인지 2000년인지...), 소니가 Palm에 종언을 고한지 몇 년 되면서 쇠락의 길은 당연하다 여겼습니다만 그래도 아쉬운 맘에 계속 고집스레 써왔습니다.

웹 접속이 갈수록 쉬워지고 또 Dropbox가 흥하게 되니 굳이 TG50을 안들고 다니게 되더군요.  그러다 어제 한 달 만에 TG50을 켜보니 배터리가 아예 방전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충전하면서 이것 저것 보는데, 아뿔사.... TG50 화면 밝기가 영 시원찮습니다. 이러저리 손을 대보는데, 밝기 조정 자체가 아예 안되네요. 머가 고장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하나 하나 고장나는 것이 운명일 터이니 대비를 해야 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로 옮겨가야 할 것 같긴 합니다. 대안 중에서는 갤럭시S로 가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한데, 그럴려니 몇 년 간의 데이타를 옮길 일이 걱정이네요.

시간 꽤 들 것 같은데, 무슨 좋은 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것 저것 간단히 해보니 잘 안되더라구요. Pocket Mirror도 없고 또 해 본 적도 없어서...

TG50은 4년 전에 일본에서 약 20만원을 들여서 충전기(docking station?) 두 개 있는 놈으로다가 구입했었는데..... 고장이라 해도 고쳐 쓸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아이폰이랑 안드로이드폰이 봇물처럼 나오다 보니 고쳐서 쓸 맘도 생기지 않네요. 아무래도 돼지털 기기에 대한 애정이 식을 때는 가차 없는 것 같습니다....데이타 성공적으로 옮기고 나면 골동품으로 쳐박아 두든지 아니면 수집가한테 넘겨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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