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큐도 좋습니다.  주소록, 메일, 캘린더, task - 동기화 잘 됩니다.

안드로이드가 구글과는 잘 맞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폰도 괜찮겠지만요. 

캘린더 알람은 3가지로 지원이 됩니다.

sms, email, popup

구글 캘린더는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이기 떄문에, 어떤 스마트폰과도 동기화는 잘 됩니다.

아이폰

구글 캘린더와 연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Palm, Windows Mobile등에서 사용해 보셨던 것과는 달리, 서드파티 캘린더에서 기본 캘린더에 접근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서드파티 캘린더는 기본 캘린더에서 데이터를 읽어올 수만 있고, 쓸 수 없습니다.

기본 캘린더는 기능에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서드파티 캘린더를 사용하실텐데

서드파티 앱에서 구글 캘린더 동기화를 지원하는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물론 기본캘린더는 자체적으로 구글캘린더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PocketInformant는 구글캘린더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제가 사용했던 때엔 구글 캘린더는 안 되었는데, 요즈음엔 지원 된다고 합니다.

기본 캘린더로 데이터를 쓸 수 없다는 차이점으로, 동기화되는 시간에서 차이가 생깁니다.

기본캘린더는 백그라운드 동기화가 되지만

서드파티앱은 앱을 켜 놓아야 동기화가 됩니다. 앱을 닫거나, 화면을 잠궈 놓으면 동기화가 안됩니다.

사족: 제 생각으론, 이 제한은 iOS5(2011년)나 iOS6(2012년)에서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원래는 기본 캘린더로 접근조차 안됐는데, 아이폰 점유율이 안드로이드에게 침식되면서 읽기를 허용한 것입니다.

이젠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Windows 7폰도 나오기 때문에, 아이폰 점유율은 더 내려갈 것이고요.

그 결과로 iOS5에서 Adobe Flash지원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본캘린더 양방향 접근도 풀릴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라는 플랫폼이 마음에 드신다면, 당분간 불편함을 느끼시면서 사용하시면 언젠가는 해결될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못하는게 아니라, 정책적으로 막아놓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플랫폼의 장점은, 기계 신경 끄고 할일 하기엔 참 좋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마다 세팅을 다시 해야 합니다.(정확히 말해서, 안드로이드는 소숫점 첫째짜리의 버전이 변할 때 마다 새로 세팅해야 하고, 블랙베리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시마다 새로 세팅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캘린더 단위, 메모 단위의 동기화만 있을 뿐, 시스템 단위의 동기화가 없고(가장 불편)

블랙베리는 기본앱은 설정 복원이 되지만, 서드파티 앱은 새로 세팅해야 합니다.(중간쯤 불편)

아이폰은 시스템 단위로 동기화하기 때문에(가장 편함), 새 버전의 운영체제가 나오더라도 클릭만 하면 알아서 앱 설치부터 설정 복원까지 다 해 줍니다.

뱀발 끝.

참, 아이폰은 액정 크기가 3.5인치입니다. 액정 크기가 크지 않지만, 액정 비율의 차이로 폭이 넓어서 가상쿼티라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상쿼티는 액정의 물리적 크기와 입력 알고리즘의 차이가 편리함을 결정하는데,

아이폰은 물리적 크기는 보통이고, 입력 알고리즘은 매우 뛰어납니다.

하드웨어 쿼티와 비교하면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아이폰 정도면 가상쿼티로선 매우 뛰어난 수준입니다.

블랙베리에서도 구글 캘린더 연동 잘 됩니다.
블랙베리는 아이폰과 달리 기본 캘린더의 데이터를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Google Sync로 캘린더를 연동시키고 PocketInformant를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를 자주 사용하신다면 문자 입력이 잦으실텐데, 하드웨어QWERTY가 필요하시다면 블랙베리가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블랙베리는 요즈음 '스마트폰'이라 부르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양한 앱이 없고 웹 서핑이 쾌적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배터리는 가장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구글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구글 서비스와 아귀가 잘 맞습니다.
구글 캘린더는 당연히 잘 되고, 향후 다른 구글 서비스와 연동하기에도 좋습니다.
캘린더 접근 제한이 없어서 서드파티 앱에서 마음껏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아이폰과 달리 경쟁력있는 앱이 적습니다.
PocketInformant는 현재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안드로이드 단말은 종류가 많습니다.

하드웨어 쿼티가 필요하시면 옵티머스Q, 모토쿼티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옵티머스Q
LG유플러스 전용 단말이라 음성통신 품질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방으로 내려가면 커버리지가 명확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옵티머스Q는 CDMA Rev.A라는 방식의 3G네트웍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러닝타임이 짧습니다. 데이터 통신에서 약 1.5배~2배 전력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웹서핑을 자주 하신다면 배터리를 2개씩 들고 다니셔야 할 것입니다.

모토쿼티
해외에서 드로이드, 마일스톤으로 출시된 단말의 한국버전입니다.
SK텔레콤 단말이지만 KT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통화 품질은 모토로라답게 뛰어납니다.
하지만 외산단말이라 한글 입력에서 약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한글을 작성하다 말고 특수문자를 입력하면 작성하려던 한글이 붙어 나온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이 문제는 외산 단말에서 흔히 발생하는 버그입니다.)

하드웨어 쿼티가 없는 풀터치 안드로이드폰은
갤럭시S, 모토글램, 옵티머스Z, 갤럭시K, 갤럭시U 정도에서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SKY안드로이드폰은 비규격 소프트웨어가 많기 때문에, 안 쓰시는게 향후 여러모로 좋습니다. 데이터 백업등에서 비규격 소프트웨어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추천하는 것은 갤럭시S입니다.

다른 단말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3.7인치거나 3.5인치인데, 갤럭시S는 4.0인치입니다.
가상스크린에서 글을 쓰려면 4.0인치는 되어야 원활한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모토글램은 3.7인치이지만, 화면 비율이 달라서 폭이 좁아 문자 입력에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갤럭시U는 갤럭시S를 구입하신다면 딱히 선택할 매리트가 없는 단말입니다.(액정크기는 3.7인치입니다.)
갤럭시U는 옵티머스Q처럼 LG유플러스 전용 단말이고 Rev.A통신방식을 사용하므로 배터리 소모량이 높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디자이어와 넥서스원은 선택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 다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단말이기 때문에 문자 입력시 애로사항이 많으실 것입니다.
(풀터치 입력 알고리즘은 아이폰이 가장 뛰어납니다. 그런데 이 알고리즘은 멀티터치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디자이어와 넥서스원은 문자 입력에 불편함이 많습니다.)
 

요약하면 이렇게 나오는군요.
웹서핑이 필요 없다, 하드웨어QWERTY가 필요하다: 블랙베리
웹서핑이 필요하다, 하드웨어 QWERTY가 필요하다: 옵티머스Q, 모토쿼티(둘 다 안드로이드)
웹서핑이 필요하다, 하드웨어 QWERTY가 필요없다: 아이폰, 갤럭시S(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은.. 제가 잘 안쓰는 부분이라 추천 기준에서 제외했습니다.
앱의 종류와 품질은 아이폰이 월등하며, 안드로이드는 부족함이 있고, 블랙베리는 극히 적으나 비즈니스 용도의 앱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전 경제성을 접근 포인트로 본다면,

1) 옵큐 / 35요금제 24개월 약정으로 기기값 무료 - 32만 할부금

2) 갤스 + 아이폰 / 상기 보다 , 보통 2만원정도 더 부담..

으로 본다면, 사용량 감안 잘 하셔서, 옵큐를 추천드립니다.   보급형으로, 중1 아이에게 , 옵원 사준 부모님도 최근 보이더군요.

저는 옵원도 아이들에게는 부담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