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모르고 쓰고 있는 영어(외국어)들
2010.11.03 10:07
신문기사나 뉴스를 보다가 "바지선"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볼때 마다 바지? 왜 바지야??
배 모양이 넙쩍한것이 바지 같아서 그런가? 뭐 이런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깜짝 놀랄 일이 있었습니다.
barge[발음은 바:ㄹ쥐 정도 되겠네요]라는 단어가 있는겁니다.
오히려 우리말은 생소한 너벅선, 잉박선 이라네요..
제가 쓰고 있는 말 중에 많은 말들을
영어나 외국어인줄 모르고 쓰고 있는 말이 많은 모양이에요..
(저는 지그재그도 우리말인 줄 알았어요..ㅋㅋ)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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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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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적 많은것 같은데요..
흔히 "떠블빽" 이라고 부르는 것이 duffel bag 이더군요..
저는 double bag 인줄 알고.. 그게 왜 double 인가?? 고민스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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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11.03 10:41
힌지, 마지노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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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3 18:06
힌지는 '돌쩍' 이라는 훌륭한 우리말이 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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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11.03 10:46
전 초딩시절 올백에서 올이 영어란걸 나중에 알고 놀랐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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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3 14:13
백도 영어 아닌가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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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11.03 11:06
저한테는 해먹이... 한글인 줄 알았더니, 영어더군요.(hamm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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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11.03 11:15
목업 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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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금까지 생활 속에서 잘 모르고 계셨겠지만
한국 문명은 서양 문명의 끝자락 중 하나입니다.
모든 것이 서양에서 나온 것들이고 우리들은 그저 사용만 하고 있을 뿐이죠.
쉽게 말하면 한국맛 산업화문명 >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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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와 숄은 물건도 인도에서 왔고 말도 인도말이지요.
마진도 영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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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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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분들이 한국와서 살면서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생활속 언어에 섞여있는 외래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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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4 00:54
이북에도 알게 모르게 러샤 계통 말들이 많이 들어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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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4 00:56
조끼.. 는 어느나라 말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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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도 back에서 온 말이지요..일본인들이 '바꾸'라고 부르던것이 빠꾸가 되었고. 마찬가지로 '오라이'도 all right이 그렇게 변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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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ㄹ
11.04 15:10
리어카(rear car)도 있네요. 사진은 에리히 프롬입니까? ^-^
제가 지금 그 Barge 모델링 중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