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훈훈한 얘기 한편 보고 가세요~
2010.11.04 08:49
http://news.nate.com/view/20101104n03178
제일 멋진 부분은 마지막의 말이네요.
'경찰은 집에 돌아간 김양을 수소문한 끝에 찾아 ~~'
김양 완전 영웅의 자질이 있네요. 그 큰일을 하고도, 쿨하게 석양을 향해 돌아서서(는 상상이지만) 미소 한번 날려주고(도 상상이지만)
터벅터벅(은 추측이지만) 쿨하게 집에 돌아갔다니요.
이런 친구는 대학교 특기자 전형같은 거 해주면 안되나요. 용감한 시민 특기자 전형 이런거요.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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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쟁이
11.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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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아빠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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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4 09:18
특수공작원 김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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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1.04 09:45
저런 이야기는 김양의 풀 네임을 써줘도 좋을것 같은데 ㅎㅎ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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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김양이 아기를 받아내다가 실수(?)해서 아이가 사망했으면
이 사회는 아마도 김양을 아마 살인미수로 몰아 세웠을지도..
아... 나 너무 썩어버린듯 ㅠ.ㅠ
어쨋든 아기도 무사하고 김양도 상금이랑 표창도 받고 훈훈하네요.
그래도 경찰이라고 사람은 잘 찾네요!(나 역시 썩었... )
어린 아가씨가 용기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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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이네요..
조금만 늦었더라도 큰일이 날뻔했네요..
그나저나 여고생이 그정도인데... 지켜보았다던 동네주민들은 도대체 뭘하고 있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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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이런 말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상금이 20만원이라는것은...주변에 어른도 많았지만 결국은 인명을 구했는데
차라리 상금액수를 기재를 안했다면...
기냥 제 생각입니다...
하여튼 여학생은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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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음세대의.. 희망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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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11.04 10:44
저도 강동구 사는데!! 같은 지역 뉴스라 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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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학 특채(?)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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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은 레이스(?)를 외치고 싶네요.
받고~ 얼마 더~~~
// 마음씨 따뜻한 김양~ 멋진 어른이 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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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11.04 12:36
20만원 이야기는 정말 사족이군요.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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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11.04 15:12
격려금 20만원은 아마도 경찰 규정에 정해져 있는 금액일 겁니다.
그 때마다 "얼마 주면 될까? 20만원 정도면 되겠지?" 해서 주는 건 아닐꺼에요.
그런 식으로 지급해주는 금액이 높이자고 한다면,
아이를 떨어지게 방치한 그 가족에게 벌금을 물리려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떨어진 아이의 부모라면 별도로 사례를 할 것 같습니다. 자식 목숨을 구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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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1.04 15:17
저기 -_-사례금 난 10만원 받았는데;;; 20만원이나 주는군요-_-;;;
뭐 전 사람몇번 구해줬는데 ....감사보단 구수한 욕설을 보내주시더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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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준용군님 혹시.... 구캐으원 구하셨....??
김양 뉴스나왔는데.. 예쁘네요(유도를 배웠다네요.) 경찰이 되고싶다는데... 경찰대 특차전형(?)으로 무조건 합격시켜줘야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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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1.05 12:12
해야할일을 했어요
좋군요 ^^ 아 훈훈해요 ㅎㅎ
그런데 왜 이런 사건은 아침 뉴스에 안나올까요??
쥐그림 그렸다고 사람 잡아간다는 그런 뉴스보다는 이게 훨씬 영양가 있어보이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