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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force_104.png

 

 그 동안 사무실에서 용감하게도(!) Type M 키보드를 가지고 일을 했습니다.

 키압이 엄청나게 높음에도 불구하고(버클링...) 철컥철컥하는 소리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ㅎㅎ

 사실, 주변 분들에게는 민폐였겠지만요.

 

 그런데 요즘 코딩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손이 너무 힘들어서;; 키보드를 바꿀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실은, 체리 갈축 스위치를 쓰는 FILCO 넌클릭을 하나 갖고 있긴 한데,

 이게 같은 팀 여사원에게 어쩌다보니 영구 임대 중이라...;; 빼앗아 올 수도 없고 말이죠...;

 

 그렇다고 체리 갈축을 쓴 키보드를 또 사자니, 하나 있는데 또 사는 것 같아서,

 과감하게... 그 동안 입맛만 다시던 리얼포스 104키를 질렀답니다...!

 

 개발자들이 87키를 많이 쓰긴 하던데,

 전 예전부터 숫자 입력은 언제나 오른쪽 키패드로 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냥 104키로 샀네요.

 값도 87키보다 3만원이나 더 싸고... ㅎㅎ

 

 그리하여 지금 1주일정도 쓰고 있는데,

 이거 아주 예술이네요!

 시끄럽지도 않고, 키압도 적절하고,

 멤브레인처럼 러버돔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시체누르는 느낌이 나지 않아서 딱 좋네요.

 

 먹고 사는데 쓰는 물건이고, 하루 종일 몸에 닿는 물건이라,

 많이 비싸긴 해도 잘 지른 것 같네요. ^_^

 

 고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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