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 소년 소녀
2010.11.13 16:58
에버랜드 가니까 곳곳에 골초 소년 소녀들이 와글와글 하네요.
뭐 숨어서 피지도 않고 무리지어서 당당하게 건물 옆이나 뒤나 틈에서 피더군요.
침뱉는 것은 히드라 저리가라고요.
직원들은, 역시 저하고 같은 심정이었으려나요? 이건 뭐 한두명이어야 가서
'학생, 나라의 기둥이 될 자네같은 청소년들이 벌써부터 담배질이 왠 말인가. 부끄러운줄 알게나!' 라는 헛소리라도 할텐데요.
아무리 적어도 보통 10명 이상씩 모여서 피는 것 보면 그럴 엄두도 안납니다.
(한대씩만 맞아도 10대잖아요? @_@;;)
여튼 직원들은 봐도 별 제지 않하네요.
그나저나 여권신장이 확실히 되긴 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모여서 담배피우는 청소년들의 성비가 거의 반반이네요.
어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흡연하러 가는 것을 저지하다가 포기하고 가버리기도 하더군요. ㅡ.ㅡa
경찰이 해결해줘야 하는 문제 같습니다. 일단 애들이 담배피우는 것을 단속하고, 어디서 판매하는지 단속하고.. 담배 판매점별로 추적 가능한 바코드를 줘서.. 미성년자가 피는게 발견된 담배의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