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타블렛? 패드?
2010.11.17 10:49
월요일 마다 공부하는 것이 있습니다.
학위 관련된 것이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원서를 번역해서 발표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틈 날 때 마다 작업을 해야 하는데...
1. 노트북 : 요즘 작고 가볍게 나온 것들이 많이 있어서 좋으나 부팅시간과 충전기 까지 가방에 넣고 다니려니
2. 패드 계열 : 가격이 꽤 나가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계열로 저렴하게 나온 것들이 있다하니 -> 안드로이드에서 문서 작성이 가상 키보드로 작업하기가 괜찮을런지. 액성 크기도 7인치 정도는 어렵지 않나? 10인치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문서에 키보드까지 화면에 보이면 너무 작다.
3. 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계열로 구해서. 이거 괜찮은가?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할 일은
1. 간단한 문서 작업 : 영 한 번역을 위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한 작업
2. 좀 더 길게 보면 : 논문 작성도 해야 하는데, 도서관에서 자료 찾아 읽어가며, 책 읽을 때 필요한 부분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해야 하고 논문도 작성해야 하고...
3. 자료 검색을 위해 인터넷은 필수 : 무선 인터넷이 되어야지요.
앞으로 3~4년 내다보고 구입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요?
만문성이기는 하지만, 정답 보다는 많은 분들의 자유로운 견해를 구하는 의미에서 자게에 올립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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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1.17 11:32
1. 논문은 그냥 인쇄해서 보시는게 나을겁니다. 메모도 바로 가능하고 저렴하니깐요...
전 영어가 약해서 모르는 단어나 문장의 해석이 이상 할 경우 옆에 그냥 해설을 적어 버립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음에 다시 볼 때 이해가 잘 안되고 다시 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2. 문서만 주구장창 보신다면 패드계열을 추천합니다. 블루투스 지원하는 제품은 블투 키보드를 이용하시면 일반
노트북에서 사용하는것과 100% 동일한 타이핑 환경을 지원합니다. (편집은 데스크탑에서)
3. 자료검색을 많이 하셔야 한다면 일반 노트북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나 논문같은 경우 특정학회나 특정 사이트에서는 보안
모듈을 설치해야 논문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그리고 논문이 PDF로 되어 있다보니 로딩시간과 검색시간이
패드보다는 노트북이 더 나았습니다.
좋은기기들을 사용한다면 나은 효과를 보장해 주겠지만,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는 노트북이 가장 낫습니다. 울트라씬으로 나오는
라인업은 넷북만큼 가겹고 성능도 괜찮습니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패드의 경우 문서열람은 용이하지만 다용도로 쓰기에는
2% 부족합니다.(이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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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7 14:25
전자기기는 몇년 내다보고 구입하는거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그때 그때 사서 쓰고.. 새 기술이 나오면.. 업글하는게 정석입니다.
저는 사실 맥북에어는 실망 좀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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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읽을려고 패드도 고려했는데, 너무 비싸 포기했었습니다. 넷북이 최적일 듯 한데, 왕초보님 말씀처럼 짧게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논문 보는 목적으로 킨들 고민 중입니다. 좀 작아서 그렇지만.......
입력, 편집 (=논문작성)은 키보드 마우스가 필수 인지라
불편을 감수하면서라도 노트북 싸들고 다니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패드계열도 아이패드같은건 블투키보드 들고 다닐 수 있지만.. 그래서야 노트북에 비한 메리트가 없죠.
새로 나온 맥북에어가 답이 될수도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