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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같은 제목인지 모르겠는데요. Adam Sandler가 주연한 Click 이라는 영화입니다.


Adam_Sandler_-_Click.jpg 

영화 포스터를 보시면 참 빌려보기 망설여지는 유치뽕짝 설정입니다. 이에 반해 영화는 정말로 잘 만들어졌음에도 왜 이런 유치찬란한 포스터로 영화 호감도를 급 떨어뜨리는지 모르겠네요.


잠시 일반 트레일러 수준으로 내용을 설명하면, 요즘 집에 리모튼 한두개는 다 갖고 있으신다고 생각해 보면 리모콘이라는 소재도 참 익숙하고 우리가 한번쯤 상상했던 가족과 일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저도 결혼과 가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는 요즘에 이 영화가 여러가지로 답을 주는 느낌입니다. 아름다운 여인과는 결혼하는 것 보다 이걸 지키는게 더 힘들다는 것도 배웠고 아들딸 하나씩 낳으면 이렇게 귀여울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남자 여자 꼬맹이들 얼마나 이쁜지 꽉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펑펑 울고 나니 기분이 상쾌해 지네요.


더 이상 자세히 적으면 스포가 될것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저는 이제 이 DVD 반납하러 학교 도서관에 가야겠어요. 다음엔 뭘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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