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약 8년 정도 전에 사랑니.. 대수술 했었죠 ㅋㅋㅋㅋ

사랑니 1개 뽑을때마다 2키로씩 줄더라구요 ㅡㅡ;;

오바쟁이님은 더 빠질 살은 없으실테니 죽이라도 마음껏(??) 드시길 ^^;;

오오 2킬로

좋아요 좋아요 더 빼야겠구먼 ㅋㅋ

나 이래뵈도 배나온 사람이라구요 --;;

저는 처음 한개 뽑고나서 일주일동안 죽는줄 알았어요. 서울대병원에서 뽑았는데 (연건캠퍼스에 치과병원이 있습니다) 진료비 물경 30만원! (대부분 보험에서 지불) 그래서 나 이거 다시 안뽑는다 생각했었는데.. 몇년뒤 미쿡와서.. 공짜로 세개 다 뺐습니다. 별로 고생도 안하고. 치과의사가 이가 이상하게 생겨서 뽑기가 쉽지 않네요 라고 얘기는 했지만. (네개 모두 잇몸을 절개하고 이를 꺼내는.. 치과 치료중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축에 드는 수술이라고 하더군요)

아 옛날이여. -_-;;

그런이야기 하지 마세요. 저 1월달에 사랑니 뽑아야 합니다. T_T!!

전 사랑니 다 뽑았지 말입니다

아래쪽 사랑니 2개는 거의 2시간씩 걸린듯 ㅠ_ㅠ

그러고 뽑고 저녁에 술먹은 난 머죠 ^_^;;

저는 생니 4개 뽑고 2달을 고생 했습니다. --;;;

저는 사랑니가 옆으로 누웠는데 잇몸 다 째고도 다 빼지 못하고 턱뼈와 고착된 밑부분은 부수다 말고 묻었습니다.

빼다가 의사분 이마에 땀방을 맺힌것도 보고..

3시간동안 낑낑대다 나중엔 마취 풀리고..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수술날 보다 몇일더 뒤가 더 부은 이유는 수술후 생긴 출혈이 수술시 생긴 공간으로 들어가 굳으면서 팽창해서 입니다.

출혈에 의한 부종이죠. 소피를 굳히면 선지의 양이 많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수술시 절개공간이 크고 출혈이 고일 공간이 있다면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수술이 크거나 시간일 길어진 경우   술후 2-3일 까지는 얼음 찜질을 한다면 붓는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온찜질을 해서 혈류를 좋게 하면 붓기를 빨리 뺄수 있습니다.  

고3 시험기간에만 교대로 2개 뺀적 있습니다. (그나마 윗이들... 다행이었죠)

나중에 아랫이 빼는데... 마지막 이빨은 거의 박살내더군요, 한6~7조각 내더군요.

뺄때는 고생인데 그래도 빼고나면 평생 편하죠, 양치질하기도 쉽구요 ^^

얼마전에 사랑니 뽑았는데.. 

정말 치아 고르게 나신분은 복 받으신겁니다...

사랑니 뿌리가 갈고리처럼 희어 있어서 저도 엄청 고생했습니다......ㅠㅠ

그 때만 생각하면 오한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 사랑니 뿌리가 모두 갈고리처럼 휘어있었단.. ㄷㄷㄷ

주니님 설명 고맙습니다.

우, 상상하기도 싫어요.

어릴 때 치과를 많이 다녀서 지금은 이를 박박 닦습니다만, 지나치게 닦는 것도 안 좋다는구요.

재작년 건강검진 할 때 치과에서 '이를 잘 닦으셔서 치석은 없습니다만 잇몸이 많이 상했어요.' ㅜㅠ

아. 아래 사랑니 2개 누워있는거  옆동네에서 본 발치의 달인치과에서 다뽑았네요..

마취까지 포함해서 10분도 안걸리더군요..ㅡ,.ㅡ; b...

사랑이가 아파서.. 저도 뺄 생각중인데. 신경에 닿아 있다던데..

이 글을 보니. 두렵군요.

전 원래 사랑니가 3개 밖에 안나서...

그런데 한개가 옆으로 누워 있어서 그거 뽑는데 좀 고생했습니다.

시술 하다가 말고 간호사 얼굴에 피가 튀어서.....

괜히 미안해 지더라구요....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