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2010.12.23 15:23
심장유분전증이라는 병환을 앓고 계시고 일주일전 혈전으로 인해 뇌경색으로 중환자실에서 계시다가 오늘에서야 일반병실로 옴기시네요
그런데 치료비가 엄청나더라고요
어머니가 입원전 아는 아주머니에게 집문서와 인감 신용카드 를 맡기셔서 오늘 찾을예정이었습니다
여동생이 와서 채가더군요
장기간 치료필요가 필요하지만 언제돌아가실지 모르십니다
친자이기때문에 일찍돌아가시면 유산 상속권때문에 그러는듯합니다
그간병원에 코뺑이도 안보이다가 돈은 자기가 관리한다고..
자기는 강건너 불구경하다가 집팔고 어머니치료중 돌아가시면 꿀꺽하려는것같더군요 방금 부공산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지금 와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왔다고 자기온것 말하지말라고 했답니다..미치겠네요 당장 저번주 치료비854만원을 지불해야하고요 ...참 돌아 버리겠네요
코멘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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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쟁이
12.23 15:31
에고.. 힘내세요..
거참 돈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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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12.23 15:44
힘내시길....
어머님께서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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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십시오!
억만금보다 어머님 건강이 더 중요하단건 진실이니,
충분히 해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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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석
12.23 15:57
마음고생이 심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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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힘든 일이 닥쳤군요. 준용군님이라면 잘 이겨내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머니께서 빨리 회복되길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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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12.23 17:03
마음이 무거워지네요..ㅜ.ㅜ..묵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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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23 17:35
힘내세요. 어머니만 쾌차하시면 다른 걱정은 별 문제가 아니랍니다. 지금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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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23 17:50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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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무섭긴 무섭더군요.
힘드셔도 기운내세요,, 이 말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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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드시겠습니다.
돈 앞에 의가 상하는 게 참 서글픈 일이예요.
예, 지금은 어머님 건강이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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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힘드시겠네요...그치만.. 현명하게 대처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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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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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12.23 20:15
두분 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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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2.23 20:55
전 솔직히 돈따위 관심없어요 어머님이 재대로치료받고 편히사시는것만 바랍니다 왜 사람들은 남의것에 욕심을 가지는 것일까요 처음부터 자기것이 아닐텐데 -
토로록알밥
12.23 21:05
아.. 듣기만 해도, 마음이 힘들어지네요.
어머님 쾌차하시길 바래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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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머니 치료에 집중하셔요. 여동생일은 그 다음입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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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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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2.23 23:46
이런... 꼭 이겨내실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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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쾌차하시길..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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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2.24 10:20
준용님 힘 내시길...
** 저는 다른 의견 드리고, 싶은데... 자세한 집안 사정은 몰라, 조심스럽지만..
여동생 집문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어머니가 아픈데, 그 치료비가 부족한데... 집문서 챙긴것은... 혼내주어야할 상황입니다.
안정이 되시는대로, 빠른 시일내, 어머님 치료와 더불어, 치료비 마련에 해당하는 동생
집문서도, 빨리 처리하시길... 말로 안된다면, 더 심한 방법으로라도, 바로 처리할 것은
처리해야 합니다.집문서 챙길정도의 나이라면, 무엇이 잘못된지 스스로 알겁니다.
그걸 깨우쳐주시고, 바로 잡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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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2.24 18:41
심성이 그리곱지 않은 아니 그렇게 자랄수밖에 없었겠죠
희귀난치성 심장병에 뇌경색..중풍 이라고 하죠..막막해요
저 딴거바라는거 없어요 그저 어느정도 회복되고 좀괜찬은 병원에 딸린 요양원에서 편히 사시는걸 바래요. 뭐다른사람 입장은 다른가 보네요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없고 길러주시지도 않았습니다.
사정 아는이들은 손가락질 하기도 하더군요
돌아가셔도 장례도 안치뤄도 되는데 왜가서 욕쳐먹고다니고 왜 개고생하냐고 뭐 맞는말인지도 모르죠
돈이 좋긴 좋은가보네요 그저 자기 뱃속에 집어 넣을수만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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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 토닥으로 해결 될 문제가 아닌듯 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감정적으로 하지 마시고, 많이 알아보시고 잘 처리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