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 집에서 가져다 주셔서 ...
2010.12.28 14:16
지금 병원에서 뒹궁뒹궁 중입니다.족쇄하나 차고........
집에서 심심하다고 패드 온거 던져 주시고 가시길래 셋팅해 보자하고 병원매점용 pc방에 직행....펌웨어 한 번 하자 하고 시작했습니다.
여차저차 진행하는데 usb사용가능한 컴퓨터는 4대중에 1대./..
겨우 차지하고 앉아서 진행.......고수분들의 자세한 안내대로 하나 하나 차근차근..
받을 거 받고 루이컬님의 지시대로 하나하나 진행했습니다.1번부터 차근차근...
8번까지 어찌어찌따라 하는데 9번 usb드라이버 깔고....?????
이거 자동인식이 안돼네요......순간 같이 온 박스에서 시디하나가 생각나고....이 컴은 시디룸같은 건 없는 요상한 컴퓨터고....
결국 포기하게 만드네요.....집에 가서 하라는 계시인가..ㅜㅜ
결국 포기했습니다.
잠시 순정상태로 만져 보는데 뭐 가지고 놀기 딱 좋겠네요.해상도가 좀 낮다 싶은 감도 들지만 싼 맛에 가지고 놀면서 사용하기엔 부담없을꺼 같습니다.이거 땜에 만원도 넘는 거치대도 하나 진작 마련해 뒀는데 .....후딱 나아서 가지고 놀아야 겠습니다.
여기는 안산인데 눈들이 많이 왔네요.6층 병실 밖에 풍기는 새하얀 지붕들이 참 보기는 좋네요..밖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골치좀 아프시겠습니다.운전자분들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하신 분들도 건강하다 자신마시고 몸 관리 잘하세요.저도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안 내보내 줘요.외과에서 내과로 주치의만 바뀌네요..아프다고 생각하고 병원찾으면 이미 늦더라구요.
모두모두 건강하게 한 해 마무리 하시고 행복하세요. ^0^
치료 잘 받으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