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자주 가세요?

어제 송년 모임이 있었습니다.

늘 보는 사람들이지만 오랜만에 함께 밥도 먹고 술도 곁들이고

내년에도 더 잘해보자고 구호도 외치고 선물도 주고 받고 ....

아무튼 그렇게 해서 2차로 노래방을 갔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12월 30일에 노래방을 간 이후로는 올해는 처음이었습니다.

어제도 딱 3곡만 불렀답니다.

첫번째 곡은 함께 간 사람들의 평균연령을 생각해서 부른 "윤수일의 아파트".

두번째 곡은 함께 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리듬의 "김장훈의 나는 남자다".

마지막 곡은 함께 간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정말 내가 부르고 싶었던 "김동률의 멜로디".

오랜만에 이렇게 노래를 부르니 나름 즐겁더군요.

예전에는 혼자서도 노래방 자주 다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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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는 "김동률의 멜로디" 입니다.

그런데 노래방 번개는 없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