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북관계가 빨리 안정화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에 불안정한 요소를 추가하기도 하겠습니다만

저희집은 당장에 가정경제가 힘듭니다.

 

이제 제 동생도 다 커서, 지금 사는 동네에 더 있을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10년이상 만난 친구, 깨끗하고 정비 잘 되어있는 동네라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가정형편이 물가비싼 동네에서 살기엔 빠듯하네요. 좀 넓은 집에서 살고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제작년 말에 이사갈 집을 마련했습니다.(물론 제가 아니라 부모님이십니다.)

부동산 상황이 좋지 않다는 말도 많았는데 오래 가지 않으리란 생각이었구요.

 

작년 초에는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많이 나왔었는데

3월까지는 저희 동네 거래량이나 가격은 별 변화가 없었습니다.

거기서 좀 내리더라도 우려할만한 상황도 아니었구요.

학군수요가 있는 동네라, 집이 안나가는 동네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4월에 천안함 사건이 터졌고, 그 이후에 부동산 거래가 올스톱됐습니다.

3월에 집을 내어놓았는데, 집을 보러 오는 사람 조차 없었습니다.

 

천안함 몇달 뒤 부터 거래량이 슬슬 올라가다가 작년 말에는 많이 회복됐구요.

작년 말에는 이틀에 한명씩 집을 보러 오곤 했었어요.

 

 

yet.. 연평도 이후 올스톱입니다.

 

 

 

 

 

제작년에 산 집은 일단 전세로 나간 상태구요.

버티기엔 문제가 없는데, 답답하죠.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점인데 연평도 이후 부동산 거래 올 스톱..

이건 투기목적의 부동산 뿐만 아니라, 집 갈아타려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결국 돈이 굴러서 은행으로 들어가는거니 국가 경제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리가 없고요.

 

 

가카께서 천안함을 왜 북한과 엮으셨는지... 뭘 원해서? 그냥 북한이 호구같으니까 그랬나.. 결과적으로 우리가 흠씬 맞은 격인데...

부지런하고 일관성있으신 가카께선 북한에 대해 도발적인 전을 계속 취하실 것 같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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