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7인치 패드, 9.7인치 아이패드
2011.01.03 20:53
스마트폰, 7인치, 9.7인치는 용도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스티브잡스옹이 7인치 패드에 대해 혹평을 가했는데,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7인치와 스마트폰은 사용용도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이 둘은 물리적인 크기 차이도 배제할 수 없으나,
화면에 뿌려주는 정보의 양에서는스마트폰과 7인치 패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낍니다.
스마트폰이나 7인치 패드 둘 다 들고다니기엔 둘중 하나의 포지션이 애매하다고 해야 할까요.
7인치에서 하는 것도 3.5~4인치에서 충분히 가능하고
반대로 3.5~4인치에서 하는 것이 7인치에서 충분히 가능한 것 같습니다.
7인치에서 영상을 보나 3.5~4인치에서 영상을 보나, 처음 몇분을 빼면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7인치 패드가 아직 해상도가 낮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대신에 7인치가 글자가 시원시원한 맛은 좋습니다.
크기와 무게를 감당할만 하다면
7인치 패드를 전화기 대신으로 쓸만도 하다고 생각하고요.
9.7인치 패드는 포지션이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뿌려주는 정보의 양이 3.5~4인치의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충분히 많은 것 같습니다.
논문pdf도 어느정도 볼만하고, 영상을 본다기보다는 갤러리를 보는 느낌. 영상을 보기엔 화면이 너무 큽니다.
스마트폰이나 7인치 패드와는 포지션이 확실히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GPAD가 너무너무 갖고싶지만
돈이 없어서 이런 글을 쓰는건 아니예요 ㅠ_ㅠ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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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기의 영역은 확실히 다른거 같습니다.
액정이 화사하니 어쩌니는 빼두고, 사용 환경으로 나눈다면 길거리용(?) 이냐
아니냐....이렇게 나누면 될듯 하다고 봅니다.
아이패드는 길에서 빼들고 사용하기는 좀 무리가 따르구요.
갤럭시탭도 그닥 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사용 못할 정도는 아닌거 같구요.
어디서든 빼들기를 원하면 갤랙시탭의 크기가 되려 나을듯 합니다.
매형에게 가죽 케이스 사드렸는데, 꼭 다이어리 정도 크기라서 상당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차에서 네비로 사용하고, 리더스허브 쓰시던데....리더스 허브에 불만이 상당하시더라는....
그래서 북큐브랑 몇가지 무료 리더들 알려 드렸으나 컴퓨터에 연결하는 것 자체가 싫다는
대답에....ㅎㅎ;;;;;;;;
컴터와의 연결이 싫다면 아이패드는 좀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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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n1ne
01.03 23:49
네.. 포지션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7인치는 전화기 대용으로도 쓸만한 휴대성, 대신에 스마트폰과 7인치를 둘다 가져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었고
9.7인치는 확실히 포지션이 달라서, 스마트폰 또는 7인치 + 9.7인치 조합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아무래도 iOS는 iTunes 영향을 많이 받기에, 컴퓨터에 자주 연결하기 힘든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가 낫겠구요. ^^
아이폰, 아이패드는 대용량메모리로 쓸 수 없으니 이 부분에선 개방적인 안드로이드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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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이야기 해서 죄송하지만 7인치짜리 타블렛으로 전화쓸려니까 정말 쓰레빠 폰같아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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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를 써본 저는 갤럭시탭이 쓰고 싶어요. 갤럭시S 의 4인치 화면도 저는 너무 작아요 ㅠ.ㅠ
나이 들어 눈이 너무 침침하네요. ㅠ.ㅠ
갤럽시탭 후속 모델과 갤럭시S2 가 나온다면 고민 좀 해 봐야겠지만...
넷북을 가지고 다닐 때는 무선랜 되는 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게 불편했지만, 스마트폰은 데이터통신으로
아무곳에서나 인터넷 활용이 가능해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작은 화면 때문에 답답하더군요.
휴대폰, 넷북 같은 기기를 하나로 이용하기에는 갤럭시탭이 나을 것 같아요.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를 본 바로는, 이 두 가지는 사용 영역이 다르다고 봅니다.
아이패드는 휴대용이라기 보다는 가정용 단말기로서의 역할이 더 맞지 않을까 싶고...
갤럭시탭을 비롯한 7인치 태블릿들은 휴대용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