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스트 갓파더 보고 왔습니다.
2011.01.04 07:03
뭐 미스터빈이랑 똑같던데요? =_=;;; 간간히 웃겨주는 그런 킬링타임용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카테고리가 다른데 너무 심감독에게 엄격한 잣대를 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망할영화 1개 지원해줄돈으로 다른 좋은 영화 10개 지원해줄 돈이 생긴다는 논리로 접근들 하시던데... 망할영화는 뭐고 좋은 영화는 뭘까요?
디워때도 영화관에서 나름 잘 보고, 이번 라스트 갓파더도 잘 봤습니다. 물론 고칠 부분이 많은 부분 존재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인 공격이나 폄하는 아닌것 같습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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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별히 성적인 코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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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메이션에서 맨날 작품성, 예술성만 찾는 사람들 보면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다이하드가 무슨 예술성이 있어서 성공한 작품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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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1.04 09:42
어차피 장르가 다른 영화라고 생각해요.
예술영화와 킬링타임용 영화를 같이 논할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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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하긴 저도 주성치 영화 안 좋아하다가 몇년 전부터 광팬 됐으니.
취향은 변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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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1.04 10:25
진중권은 그렇게 먹고 사는 인간입니다.
"그의 의견으로써만"은 이해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그를 인식해주지 않으니, 불안해할 그를 생각하면 불쌍합니다.
차라리 "심" 씨를 더 존경합니다.
좋던 나쁘던 세계시장에서의 기준을 만든 점에서는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간들이 꼭 남을 비평도 아닌 비난을 하더군요. 그때는 한마디 날려야 합니다.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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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중권이가 말을 참 잘하죠. 글도 참 잘쓰고요. 매우 논리적이고 미학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도 인간이죠.
간단히 보면, 영화 300때는 볼거리가 풍성하니 서사는 필요없다고 했는데, 디워때는 볼거리가 풍성해도 서사가 없어서 쓰레기라고 했죠.
어차피 그도 인간입니다. 주관적 판단을 하고 사는 사람이죠.
그리고 그 주관적판단과 말발&글발로 대중의 관심을 얻어야 밥을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진 사람입니다.
결국 구는 광역도발을 시전해야만 인지도가 높아지고 그가 쓰는 책, 그가 쓰는 글, 그가 하는 말, 그가 가르치는 학생들로부터 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진중권이 말은 그냥 한사람의 의견으로 받아들이고 씹어넘기면 됩니다. ^^;;
그리고 아래에도 한번 적었지만 라스트 갓파더는 보험에 가입된 것이지, 국가로부터 실질적인 금액을 지원받은게 아니고
성공하면 그 보험 당연히 못 타먹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어느정도 성공하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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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_=;; 아무튼 이런식으로라도 홍보가 되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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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1.04 13:05
잼나보이더군요. 진중권씨가 요번에는 좀 오버한 것 같습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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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1.04 13:20
진중권씨 작대에서는 재미없겠죠.
가족영화를 사회 비평가에게 보여주면 재미 있을까여?
d-war도 나름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관점의 차이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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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지노"라는 영화를 친구에게 추천한적이 잇습니다..
전 엄청나게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친구녀석 보고와선 죽일? 려고 하더군요
재미 없다고...^_^; 관점의 차이입니다
코미디 영화를 보고 슬플수도 잇고 슬픈 영화를 보며 웃을 수도 있죠 ^_^;
"데드 얼라이브" 무삭제판 학교에서 상영할때 햄버그 사들고 가서 웃으며 봤습니다 ㅋㅋ;;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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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영화 -- 잘 없습니다.
보는 사람이 좋아서 보면 그게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말이 많다는 것은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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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고 재미있으면 최고죠!
그래서 전 어떤 영화든 재미있게 보려고 합니다~ // -_- 좋아하는 장르만 봐서 그래요
못나서 그런걸까요?
이영화고 저영화고 까대기만 바쁜 잘난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영화비평(평론)같은 고급스러운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까대는 사람들말이죠
그런말들은 더욱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는대 아무런 도움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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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1.04 22:00
보고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우연히 보게된 코믹장르 영화... 하지만 보는내내 웃지는 못하고... 뒤돌아 생각하면 웃음나오던...
세브란스 란 영화가 생각납니다.. 혹 시간되시거나 기회가 우연히 찾아온다면 보세요.. ㅎㅎ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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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빈 10년전까지는재미있었는데 지금보니 별로. 미스터빈보는거 같다면 이제 제 취향은 아니네요ㅡ.ㅡ
근데 주성치는 영화는 지금 봐도 재미있음.
초등학생 아이와 봐도 괜찮은 내용인가요? 애들이랑 같이 보러 가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