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

180 이면 약 먹어야겠는데요. 고혈압에 약먹지 말라고 하는 병원 신기하군요. 죽을지 안 죽을지 모르니 죽을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얘기랑 유사한걸요. 180에 터지면 걔네가 책임진답니까 ? 어느 병원인지 올려주세요.

동내에 있는 내과인데 예전 고혈압 때에도 약을 먹지 않고 호전된 "본태성 고혈압??"이라서 날씨가 춥거나 일시적인 스트래스 이유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나이도 아직 26살밖에 안되니까 우선 몇일 지켜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먹어도 늦지 않다 하시네요 =_=;;

음냐;;;

헉, 스물여섯에 벌써 그러시면 안되는데.. 혹 체중은 어떠세요? 체중 감량하니 혈압도 조금 내려가더라구요.

정상적인 상황이면 조금 안정을 취하고 다시 재어보자 라고 했었어야 맞겠죠. 혈압이 하루에도 수백 수천번 널을 뛰기때문에 한번 높게 나왔다고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느냐 거기에는 판단의 여지가 있다고 봐야겠지만 180이 한번 나왔단 얘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걸요. 그런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약 안먹고 견뎌보자 라고 하겠지만. 180보다 낮은 혈압으로 단번에 가는 분도 얼마나 많은데요.

물론 의사가 더 잘 알겠지만 이건 정말 상식밖이군요. 고혈압이 당장 터져서 사망하는 위험과, 장기간의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두가지 큰 위험이 있다고 볼때 후자는 지금 내과병원에서 얘기하신 방향이 맞겠지만 그건 전자의 위험이 그리 높지 않을때 얘기죠. 20대에 180은 치사 수준을 한참 넘었다고 봅니다. 물론 이렇게 추운데 다른 병원 다녀보라는 얘기도 못하겠습니다만.

ㅠ_ㅠ 정신이 없어서 말을 많이 짤라 먹었는데.... 혈압 체크는 15분 간격으로 4번 해보았습니다. 들쭉 날쭉이였고요... 최고 혈압이 180...

뭐 걱정 없을 겁니다 ㅎㅎㅎ 아직 젋으니까요 ㅠ_ㅠ

옴머나..... 180?? 첨보는 수치인데요??  여행다니며 몸을 혹사해서 그러신건 아닌지요??

전 130대만 올라가도 깜딱 놀라는데?? (제가 넘 소심한건가요??, 것두 몇분 걷고 바로 측정한 경우입니다만...)

암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상약 꼭 가지고 다니셔야할듯 합니다.

젓갈류, 장류 음식을 엄청 좋아하는데 회사 간호사 왈 " 건강하게 살려면 그런거랑 멀어지삼" 이렇더군요. 국물도 쬐꼼씩 먹으라는...

뭐 오래살고픈 맘은 별로 없는데... 사는동안엔 안아프고 건강해야죠.

여하튼.... 추울 때 외출하실 때는 꼭 꼭!! 모자 쓰고 나가세요.

혈과 수축하고 갑작스럽게 혈압 오르면.. ;ㅅ;

극히 조심하세요. 약을 못 받아왔고.. 추운 날씨에 돌아다니는 것도 목숨 걸고 해야 하는 짓이라.. 비추니.. 운동도 조심하고 체중 줄이는 거 신경쓰시고요. 먹는거 엄청 조심하시고.. 특히 중국가서 조심하세요. 거기 음식 위험해요. 기름져서. ㄷㄷㄷ

저는 오래살 계획이라.. ( '')

병원을 바꾸시는데 한표;

혹시 모르니 다른 병원에서도 검사 받아보세요

마치 폭탄을 품고 다니시는 듯 하네요.

정말 조심하시고 비상약이라도 챙겨 놓는게 좋을 듯 싶네요.

저정도면 일단 할 만큼 하신듯 해요. 제대로 혈압모니터 할래면 24시간 걸고 다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는 사람 아무도 없죠. 지금은 병원 바꾸러 다니는 것도 위험할 수 있으니 극히 조심하면서 며칠 지내보고 날 좀 따뜻해지면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그때 다른 병원을 가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그런데 혈압 재는 것도 기술이라고 하더군요.

아이고, 아버님이 고혈압이셔서 이런 소리 들으면 긴장됩니다.

오늘 추운데 꽁꽁 싸매시고 따뜻하게 하고 다니셔야겠어요.

염려 감사드립니다. ^_^ 괜찮을 거에요 ㅠ_ㅠ

예 괜찮을 거예요. 걱정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에헤라디야" !

저도 본태성고혈압입니다..그래서 신검때 2급을 받았죠..

현재도 혈압이 높게 나와 건강건진때 재검이 나온답니다...

조심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생활이라는게 그것을 지키기가 정말 힘들죠...

동네병원 말고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가 보세요.

병원 다니는 친지분들 말씀 들어보면, 차이가 크게 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