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매장 개업 했습니다~!!

2011.01.07 00:49

칼날 조회:1195 추천:1

매장 개업 했습니다~

이제 업무마감하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허허 정신없이 개업준비했더니
아직도 정신이 없습니다

사실 이번이 제가 오픈한 다섯번째 매장입니다만

첫 매장은 알바하던 곳 사장님이 너무 좋은 조건에 주셔서
쉽게 시작했었고

이후 3개 매장은 제가 하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했던것이 아니라 크게 어려운거 모르고 오픈했었습니다

이번에 내는 매장은
제가 상가 위치보고
직접 자금 마련하러 다니고
직접 영업사원 만나서 좋은조건에 기기 받아오려고 해보고
악세사리 구매며 인테리어까지 직접 관여해보니 정신이 없었네요

제가 복이 많은건지
나름 싼가격에 임대받고
주거래 은행인 농협직원분 도움받아 저렴한 이율에 쉽게 대출받고
주위 거래처 도움으로 좋은조건 기기 쉽게 받고
인테리어도 전에 사무실에 근무하시던 이사님 도움으로 예쁘고 깔끔한 인테리어 하게 되었네요

마침 군대가기전에 같이 일하던 친구가 유학전에 도와주기로 해서 나름 어려운거 거들어 주고

매장 방문하는 손님들도 젊은총각 하는거라고 많이 도와주려고 하시네요

사실상 오늘 첫개업인데 판매도 하나 했고요

만 5년만에 온라인판매가 아닌 매장판매 해보니 변한거도 많고 적응도 살짝안되고 합니다만 그래도 좋네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제가 이 일을 배웠던 처음위치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생각하니 너무 행복합니다

이제는 너무 조급하게, 성급하게, 하지않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다시한번 과거의 무언가를 재현해보고 싶네요

제가 21살 22살이라는 너무 어린나이에 나이에 비해 나름 성공을 했었던것이 세상을 만만하게 보고 자만심 가득하게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것이 너무 아쉽네요

음... 열심히 해서 다시한번 날아오르기 위해 시도 해야겠습니다

군대있을때 다치는 바람에 병원다닐때, 제대하고 기반잡지 못해서 힘들때, 안좋은 일들의 연속이라 힘들때 늘 격려와 충고를 해주신 케이퍽 가족 여러분 늘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이퍽 가족여러분!!!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74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858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74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193
7493 수컷토끼는 야동을보면 흥분하는가-_- [1] 준용군 01.08 909
7492 뜬금없이 여자친구에게 날아온 지로용지...-_-;;;;;;; [9] file 준용군 01.08 1281
7491 아놔... 친구한테 네이트온으로 야구동영상 보내다가 실수로... [7] 우산한박스 01.08 869
7490 아이패드 구경 외.... [3] 인간 01.08 899
7489 페이팔 신용카드로도 돈이 보내지네요. [4] 대박맘 01.07 1096
7488 아... 아름답습니다^^;; [4] file 로켓단® 01.07 2213
7487 지금 블랙잭 테마중 요녀석에 꼽혔습니다 ㅋㅋ [8] file jinnie 01.07 1717
7486 이런거 있었으면.. [7] 카이사르 01.07 12473
7485 minkim님 감사합니다~^^ [10] 다솜진주 01.07 922
7484 흐흐 이거 정말 웃기네요;; [7] yohan666 01.07 1743
7483 앞으로 워크샵 어떻게 해야 될까요??? [25] 성야무인 01.07 1621
7482 노트북을 사려고 하니 자꾸 고민되네요.. [10] judy 01.07 894
7481 iris님 의 쿨매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Amicus,A,A 01.07 876
7480 아이패드 혹은 디지털 기기와 아이들 교육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9] powermax 01.07 1291
7479 질렀습니다. [9] minkim 01.07 1026
7478 공동구매에 엄청난 고민이 생겼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13] 성야무인 01.07 856
7477 정신없이 있다 보니 신년인지도 귀국날 인지도 몰랐어요. [8] 파리 01.07 845
7476 허니콤은 타블렛용으로 출시되는듯하군요. [7] 시월사일 01.07 1429
7475 워크샵 갔다 왔습니다. [13] 성야무인 01.07 864
» 매장 개업 했습니다~!! [28] 칼날 01.07 1195

오늘:
10,952
어제:
19,012
전체:
17,935,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