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쟁이.
2011.01.14 19:36
2006년 부터 제 인생은 완전 바닥으로 수직하강이었습니다.
우울증으로 병원을 들락 거린게 만 5년
올해로 햇수로만 6년이 되 가네요.
많이 좋아진듯 싶어 올해는 약을 끊을 수 있으려나 하는 희망도 생겼었습니다만
일단 병원서 올해는 포기하라는 언질이..... ㅠ ㅠ;;;;
예전 먹던 약에서 절반 가까이를 빼서 슬슬 먹는 약의 종류를 줄이는 중인데
이제 열흘 가량 됐나?
몸이 힘들군요.
심한 어지러움과 몸이 이상하게 저릿저릿 하는 느낌들...
어디 부딪혀도 아프기 보단 오히려 시원한 느낌도 들고... 안마를 받아볼까?
5년간 약쟁이로 살았던 금단증상인가 싶습니다.
이틀전부터 감기까지 겹쳐서 끙끙 앓고 있네요.
신묘년 첫걸음이 생각보다 무겁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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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1.14 22:35
좋아질 겁니다.. 힘 내시길...
요즘, 저도 참 이곳 중동에서 힘 드는군요... 화이팅을 스스로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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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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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15 02:00
그래도 이만하니 얼마나 다행.. 이라고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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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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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1.15 12:46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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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1.16 00:06
우울증... 그거 무척 위험하다고 하던데....
치료는 잘 받고 계신거죠? 섣부르게 판단하지 마시구요.
진중하게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약도 조절하시면 반드시 좋아 질 꺼에요.
사실 우울증보다 더 무서운게 조울증이라고 하던데....
사람들을 보면 조울증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되더라구요. -_-;;
토닥토닥~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