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회사들의 작명법....
2011.01.14 21:44
제가 자주가는 기즈모 블로그에 각 작명법에 대한 글이 올라왔더군요.
구글은 안드로이드 만들면서, 컵케잌(Cupcake)V1.5, 도넛(Donut)V2.0, 이클레어(Eclair)V2.1
그리고 요즘 나온 V2.2는 프로요(Froyo=Frozen Yogurt) 라고 한다네요.
왠 먹는거에 한이 맺힌듯.... 2.3은 진저브레드....게다가 3.0은 허니콤....결국 전부 먹는거네요.
특히, (A, B)CDEFGH 로 가는 작명법도 꽤 잼나거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A, B는 프로토 타입 알파랑 시험판 베타 가 있어서 빼놓았을꺼라고 블로그에 써놨던데
일견 공감이 가더군요.
그리고 관심이 없어 잘 몰랐던 맥OS의 코드명들도 치타, 타이거, 레오파드 등등....
전부 고양이과 맹수로만....일관성 있게 가는거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냥 멋모르고 지나쳤던 각 코드명에도 꽤 잼난 법칙들이 숨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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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1.1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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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1.14 22:30
투알라틴, 코퍼마인, 노스우드 등 도시 이름이었던가요? -
왕초보
01.15 06:15
당시 인텔 씨퓨 이름들은 강 이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함 검색해 보세요. Tualatin river, Coppermine river..
사실 프로젝마다 이름 짓는 것도 고민이 많은데 저렇게 시리즈 하나 정해두면 고민이 싹 사라지죠. ^^ 대략 저런 룰이 있는 프로젝 이름들은.. 귀차니즘의 산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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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개 도시명이었죠^^ 시카고~ 카이로~~ 근데 롱혼부터는 도시이름 아니죠? 내가 모르는 도시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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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15 16:20
http://www.winsupersite.com/article/faqtip/windows-longhorn-faq.aspx
longhorn은 whistler (xp) 근처에 있는 무슨 회당(saloon) 이라는 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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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창업자가 굶으면서 개발했기때문에 일종의 회사전통?
우분투도 4,5년 전부터 알파벳 순서대로 가고 있고(Karmic Koala,Lucid Lynx이런식)
파이어폭스는 베타버전 깔아보면 개발코드쪽에 마인필드(지뢰밭)라고 써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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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1.15 23:51
재밌네요.
이름은 어떻게 지었을까 궁금했었는데 말이죠. ^^
다들 자신만의 룰이 있더군요.
누구는 술을 좋아합니다. wine 류...
저는 산을 좋아해서...융프라우...이런 류 좋아합니다.
또 어느 친구는 행성을 좋아하더군요....iapetus...-_-;
아마, 여자 연예인을 좋아하는 케이스도 있을 텐데...ㅋㅋ 그럼 뭐라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