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힘드네요...

2011.01.15 02:21

Nicholas 조회:1345

작년에...


살고 있던 전세집에서 조금더 넓은 곳으로 가고자,


집사람 지시(?)하에 실천에 옮겼습니다.


뭐 대출 좀 받고 우여곡절 끝에 정착은 잘했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 사정의 여의치 않아서 


핵심 멤버들 줄줄이 퇴사하고,


감봉에 .... 집사람에게 2주 고민하다 얘기했었습니다.


집사람이 결혼전 하던 일도 있고 해서


이래저래 교육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저는 저 나름데로 어렵지만 직장 다니고,


집사람은 집근처 상가에 사무실 내서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초기 치고는 아주 잘됩니다..(물론 남는건 없습니다. 임대비랑 관리비, 교사 월급등을 내고나면 남는게 없으니..)


하지만, 미래가 있는 일이고, 집사람이 잘 해오던 일이라 밀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힘들어하네요...


기존 교사와의 갈등... 우리 아이들에 대한 문제...


저도 도와 주고 싶지만...


출근하기 바쁘고, 개발자이다 보니 야근이 거의 필수(?)인데


집사람 생각 하면 칼퇴 해야 되고...


일은 안되고...


쩝....


머리만 아픕니다...


급기야 어제는 집사람이 두손 두발 다들고 한마디 하더군요.


좀 심각한 상태 입니다.


저도 지금 고민중인데 답이 안나오네요....


그냥 넋두리 였습니다. ;-)


편하게 털어 놓을 데라고는 여기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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