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저도 무척 궁금했는데 해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북미 돼지코는 여러개 있습니다. 문제는 받은 아답터의 핀이 너무 가늘어서 북미 돼지코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냥 헐렁헐렁 하다는. 이게 생긴건 금방 쓸 수 있을것 처럼 생겼지만 못 쓰는 아답터를 그냥 넣어서 파는듯 합니다. 갸들은 원가절감이죠. 어쩌면 공구로 단체구매하는 사람들을 물먹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375가 release된지 몇달이나 지났는데 그보다 훨씬 이전의 firmware를 담은 물건을 그냥 밀어내는 것을 보면 말이죠. 펌업하면 돼지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flash의 수명이 복불복에 제한적이란 것을 생각해 보면 당장 쓸 수 없는 firmware를 담은 물건을 그냥 파는건 돌려막기 하는 것이랑 별 차이 없는 짓이랍니다.

더구나 성야무인님이 북미 배송하는 주문에 대해 맞는 아답터 넣어주기로 확인을 받으셨는데도 이런 짓을 한걸 보면 다시 거래 하면 안되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할 말이 많지만. 지금 소모임게에서 진행되는 커널 만들기 뭐 이런 작업도 이런 식으로 하드웨어 종류가 많아지면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거나 매우 힘들어 질 수 있는데요 이런 것에 대한 어떠한 공지도 없이 마구잡이로 섞어파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에 힘을 실어주지요. 대륙 물건에서 뭘 기대하냐 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여튼.. 아답터를 하나 구매하고 이 아답터의 꼬다리를 잘라서 붙이는 수술을 하거나.. 아님 이 아답터의 쓸모없는 핀을 잘라내고 플러그를 하나 붙이는 수술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아웅. 그걸 하고나서야 펌업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흠 몰랐네요. 전 EU형 돼지코에 맞는 US PLUG를 몇개 가지고 있어서 그쪽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아마 제3차까지 거래하고 그 이후로는 저도 거래를 안할생각입니다. (하긴 제선에서의 공동구매 자체가 힘들다는 이야기지 다른분이 하시겠다면 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가격경쟁력과 AS문제때문에 어쩔수 없이 선택한 곳이 저곳이라 좀더 나은곳을 찾는다는 건 여러곳을 찾지 않는한 힘들듯 합니다. 저도 몇번 타블렛과 이베이세서 물품을 중국에서 저렴하다는 가격으로 구입은 하긴 했는데 어차피 거의다 비슷하다라고 봅니다. 물론 스크리닝을 잘하면 좀더 괜찮을곳도 찾을수 있긴 있을겁니다. 그게 무진장 힘들다는 것이겠죠. 

지금도 매일 그쪽하고 싸우고는 있긴헌데 제 이야기를 들으시면 황당할만한 소리도 많이 합니다.

이번에 잠수함식으로 기기 업글해서 나머지 사용자 바보만든건 정말 저도 치가 떨리긴 합니다. (어차피 펌웨어가 나오긴 하겠지만) 근데 판매자측에선 이걸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 뭐가 문제인지 뭐가 제대로가 아닌지 말이죠.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이걸 수입할라고 하는것 같은데, 제생각엔 중국측 판매자와 거의 삐까삐까한 행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