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봤습니다.
다행히 같이 있었던 아들 녀석도 별 이상이 없어보여 내일쯤 보험사와 합의하고 퇴원할 것 같습니다. 허리 통증이 물리치료와 침 치료로 많이 나았습니다.
사실 일직선으로 척추가 굳어버려 그로인해 수반되는 통증이 있는 정도인데... 이건 뭐 평생가져가야되는 숙제이니...
회사에서 장기간 자리 비우는 것을 싫어하기도 하고... 등등의 사유로 원만하게 합의하려합니다.
사실 사고내고도 피해자 안전따윈 관심없다는 듯이 뺑소니친 가해자에게 진상 제대로 피워볼까하기도 헸는데... 몸도 크게 안다쳤는데... 형사 합의까지 해야할지도 모르는 사십대 중반의 가장의 어두운 얼굴을 생각하면 남의 일같지 않기도 합니다.

사고를 당한 입장이지만, 정말 음주 운전은 ... 더 더욱 뺑소니는 안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용돈 받고 좋운 경험했네요...

케이퍽 분들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
이정도면 해피엔딩이 맞는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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