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관련 질문
2011.01.28 15:57
미국으로 해외여행 갈 예정입니다.(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길어야 2주겠죠)
그런데, 몇가지 맘에 걸리는 게 있어 질문드려요.
1. 약 문제..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제가 몸이 안좋아서 매일 먹는 약이 있습니다.
하루에 4알정도 먹는 약이고, 처방전을 받아 먹는 약이에요.
미국 갈 때는 약품 반입을 하기 때문에 출국할 때도 신고하고, 그 나라에 입국할 때도 신고해야하고, 다시 귀국할 때도 신고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증빙 서류도 준비해야 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신고 절차는 복잡한가요?
패키지 여행인데, 저 때문에 다른 사람들 일정이 늦어지면 미안하니까 맘이 걸리네요
혹시 아시는 분 절차나, 준비서류, 그리고 경험담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2. 여권 문제
저는 건강하던 2007년에 일본으로 여행다녀온 적 있습니다.
그때 10년짜리 여권을 만들었는데,
이번에 써먹을 수 있겠는데요
전자여권이라고 하면서 새로 나왔다고 들었고, 미국가려면 꼭 전자여권이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갱신해야할까요? 비싸게 돈 주고 했는데 아깝네요. ^^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울하던 인생에 미국 여행이 힘이 되어준다면 고맙겠는데, 참 건강하지 않으니 여러모로 걸리네요
도와주세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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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문제에서혹시라도 전자여권 아니고 구여권에 비자 받고 싶으시면 예전 절차대로 대사관에 가시면 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이렇게 받으셨습니다. 다만 거의 발급이 안된다는 것이 문제면 문제겠지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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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29 08:30
1. 모릅니다만 제 평생에 매일 먹는 약 신고하는 사람 본 적이 없는데요.
2. 미국 비자가 이미 있으시다면 (B1-B2) 그냥 사용. 미국 입국 가능합니다. 단 하얀색 I-94를 사용하셔야 하고요. 미국 비자가 없으시다면 만들어야 합니다. 비자 면제 협정은 전자여권에.. 머시기 상당히 복잡해야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도 전자여권 아닙니다.
면제협정이 나온 상황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것은 90일 이상 체류를 할 목적이 있을때만 필요한 것이 되어놓아서 가영아빠님 말씀대로 발급받는 사람은 매우 적을 겁니다. 대신 비자 줄이 짧을 거라는 것은 다행이긴 하죠. 비자 수수료 생각하면 전자여권 만드시는 것도 생각해 볼 만 합니다. 요즘도 비자 줄 서는지 모르겠네요. 한때는 택배만 받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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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01.29 12:00
1번 처방전을 받아서 드시는 약물인 경우에는 다니시는 병원에서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1부 더 받으시고 그 처방전에 영문으로 약이름과 병명정도를 기입하면 문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 4알 정도라면 2주분이라고 하더라도 그리 많은 분량이 아니니까요. 신고를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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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방전 하나 받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하던데, 저도 매일 먹는 약을 가지고 갔지만 한번도 그거가지고 잡진 않더라구요.
2. 그냥 전자여권으로 바꾸고 무비자입국 신청하는게 더 낫습니다. 굳이 무비자입국 되는데 비자신청하는것과, 기존에 받은 비자가 있는데 무비자입국 신청하는 것 둘다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예요. "왜 이 사람은 일부러 더 귀찮은 방법을 선택했을까?" 라는 의심을 사게 됩니다.
1번 문제는 음냐;;; 미국이니 엄청 까다롭다는 전재하에 준비 하셔야 할것 같고요.(관련정보 부족으로 다른분에게 패스;;)
2번 문제는 무비자로 가실거면 전자여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전자여권후 사전심사를 받으셔야죠.
혹시나 구여권에 미국비자가 붙어 있는경우 유효기간 내라면 여권을 바꿀 필요 없이 미국으로 고고싱 하시는게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