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야 하나 슬퍼해야하나....
2011.02.09 22:39
화곡동 사는 친구뇬(응?) 이 옷을 보내 줬습니다.
이친구가 의류회사 다니거든요.
간혹 직원들한테 싼값에 옷이 풀린다더군요.
체육복 한벌이랑 티 두장을 보내 줬는데
체육복이랑 티 하나는 110 사이즈더군요.
하나는 105 사이즈.
105는 살짝 크구요.
110은 완전 크네요.
전에는 110이 맞아서 딴에는 골라서 보내준건데 운동하면서 제가 쫄았나 봅니다.
문제는 이옷들이 그냥 보내준게 아니라 5만원에 산거라는거...
정가주고 살려면 십여만원 깨질 메이커들이라서 일단 덥썩 물었는데....
하아~~ 이거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 할지 갈피가 안잡히네요.
장터로...추천합니다~
살빠진다는건 부럽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