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비(중개수수료)문의 드립니다.
2011.02.12 17:50
원룸을 보증금 300에 월세 30으로 1년 계약을 했다가 사정상 철회키로 하고(계약일 2월 6일)다른 사람에게 방이 잡히는 날까지 일수로 계산하여 주인에게 떼어주는데
복덕방에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에 복비를 30만원 내놓으라고 합니다.
너무 비싼 것 같아서 복비계산법을 찾아 계산 해봤더니 12만원이 나오는데
제가 맞는 계산을 한것인지요..
복덕방에서는 12개월 계약의 1달치를 계산하라고 나오는데 제가 틀린건지 그쪽이 틀린건지 궁금합니다.
복비계산법을 살펴보니 법정 한도가 20만원으로 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는데
복비계산법 설명 블로그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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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2.12 22:33
아 네~
지방인데 더 이상 이 지역에서는 방을 구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왠지 저한테 바가지를 씌울려고 하는 것 같아서 여쭤 본 거에요^^
그냥 적당히 강압적으로 나가야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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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2.13 00:26
어느 지역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복비 관련해서 법정비용보다 과다 청구는 민원 한번 넣어 주면 해결 됩니다.
(징계 -_-; 먹죠..)
복비 주실때 꼭 영수증 받아 놓으시고, 그 영수금액이 맞는지 구청 혹은 시청에 민원 넣으시면 알아서 해결 됩니다.
복비는 거래 이후에 지급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충 얼머무리시고 -_-; 입주할 사람 먼저 구하신 다음에 가격을 따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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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2.13 12:37
그 분이 어쩐지 너무 상냥하게 대해주더군요.
다 사기를 목적으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럼 민원을 한 번 넣어볼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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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다른 이야기 이겠지만요. 부천에서 방구할 때 저는 영수증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걸 갖고 대전의 아는 복덕방에 물어본다고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5만원 정도가 싸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러번 월세로 옮겨봤지만, 복비를 저대로 계산해서 줘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계산한것보다 비싸기도 하고 싸기도 했는데, 지역마다 다르더군요. 아무래도 쉽게 구할수 있는곳은 더 싸게 계산되고, 구하기가 힘든 곳은 더 비싸게 계산되었습니다. 성수기때 강남쪽은 거의 3배 가까운 금액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강남쪽은 보통 하나의 매물에 몇개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진행되다보니, 실질적으로 저 법대로 적용하기 쉽지 않은 현실도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처음부터 금액에 대해 이야기를 먼저 하는게 좋습니다만, 일단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신듯 한데요. 솔직히 좀 골치아픈게 많더군요. 이래저래 따져도 서비스라는것이 칼처럼 되지 않더라구요. 저 사이트의 관련법안 한번 봐보세요. 저대로 진행된게 있긴 한가요? 제 경험상 아마 중간 과정은 하나도 거치지 않았을겁니다. 30만원이 나온데 대한 이유나 실비산정항목을 받아보신적 없으시죠? 뭐 애초에 받아보셨다면 지금 여기에 이렇게 질문을 올리지도 않으셨을테구요.
근데 법대로 계산해서 제시하면, 제대로 방을 찾아주지도 않습니다. 안찾아줘도 그 사람들이 법적으로 잘못될건 또 없으니깐요. 게다가 보통 한군데서 찍히면 그 동네에서 방 구하기 쉽지 않은 경우도 많더군요. 어차피 매물들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서로 적당히 협상을 보는게 좋습니다. 20만원과 30만원 사이에서 잘 이야기해보세요. 20만원만 준다고 하면 그쪽에서도 블라블라 말이 많아질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