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학원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개월 전에 상담글 올리고, 그때 진로를 결정했었죠.

박사과정까지 가겠다고요.

 

어제 실제 박사과정 밟으신 분과 몇시간이고 얘기했었는데요

'이래서 박사과정 안하나 보다'싶었더랍니다.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박사 수학을 끝내면, 전문연구요원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전문연구요원을 채용하는 곳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라서 대우가 좋지 않죠..

3년 의무근무 이후에 근속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겁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중소기업 가려면.. 학부만 졸업하고 말겠죠......

 

그리고 그 나이가 되면, 대기업 취직이 쉽지도 않다더라구요.

교수가 목표가 아닌 이상 박사과정은 비추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와. 우리나라. 이공계 기피할 수 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또 혼란스러웠다가

일단은 진정됐습니다.

그냥 하고자 하는것 하는게 제일 낫겠어요.

박사과정이요.

 

지금으로선 카이스트 대학원 진학 가능하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고민해봐야 남는건 불면증밖에 없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3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6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105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7] 산신령 05.21 65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6] 윤발이 05.18 108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8] 해색주 05.16 116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9] updatefile 아람이아빠 05.15 97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216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5] file 맑은하늘 05.04 152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44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30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58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18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30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649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91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95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603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98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73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5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9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5

오늘:
703
어제:
1,600
전체:
16,27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