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덴트를 해야할지 정비공장에서 수리를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1.02.18 20:38
우선 트라제가 아니라서 양해를 구합니다.
저희 아버님이 신차를 뽑았는데요..
제 동생이 골목길에서 빽을 하다가 점봇대 같은곳에 부딪혔나 봅니다.
그래서.. 이걸 처리를 해야하는데요..
몇군데 돌아다녀봤는데요.. 덴트로는 불가능하고..
판금, 도색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딱 한군데만 덴트하고, 빠다<?>먹여서 도색하자..
하지만 약간의 표시는 날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네요..
중고차나 오래된 차 같으면 고민도 안하겠는데요..
신차 뽑은지 2주밖에 되지 않았는지라..
좀 정신이 혼미한 상태입니다.
정비공장에 들어가니 신차니까 뒷범퍼는 교체하고..
휀다는 판금,도색으로 처리하자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제가 고민하는건.. 이렇습니다.
1. 덴트나 복원으로 복원할 수 있는 부분은 복원하고 도색을 해서 탄다.
2. 정비공장에서 범퍼교체, 휀다 판금,도색후 차량을 탄다.
3. 정비공장에가서 수리를 해야할지, 덴트나 복원같은곳에서 수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민은 이렇습니다. 신차이기에.. 무조건적인 정비공장을 통해서 수리, 교체를 하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덴트쪽으로 복원하는게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고민과 함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사진 참고 바랍니다.
경험이 많으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4
-
minkim
02.18 21:24
-
맑은샛별
02.19 09:15
운전 경력도 오래되고 사고가 자주 나는 편이 아니라면 정비공장에서 교체받고 제대로 수리해서 타고 다니시면 될 듯 해요.
신차이기도 하니 깨끗하게 고쳐서 타시면 기분도 좋을테고요.
하지만.. 운전습관이 좀 험하시거나 사고가 잦으시다면 그냥 타고 다니시는 게 좋겠구요.
저라면... 찌그러진 부분만 적당히 펴서 그냥 타고 다닐 듯 하네요. ^^;;;
-
오랜 정비 경력이 있는 친구 말로는, 굴곡이 있는 부분이라면 덴트/판금이 어렵다 하더군요.
육안상으로 봤을 때는 차의 성능에 영향이 있지 않는 부분으로 보이는데, 잠시 그냥 타심이 어떨까요?
범퍼 역시, 깨진게 아니라 페인트 벗겨진 정도로 보이는데... 액땜으로 치부하시고, 당분간 그냥 타시는걸로 한 표입니다.
-
이걸 답을 할까 말까 할까 말까 고민 엄청 했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덴트 하실까봐 답을 안달 수가 없네요.
덴트 하시면 몇개월 안가서 분명히 후회하십니다.
굴곡이 있는 부분은 산신령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판금이 잘 안됩니다. 덴트도물론이고요.
결정적으로 굴곡이 있는 부위를 빠다 먹여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적당히 맞춰는 줍니다만,
이게 세차횟수나 햇빛에 노출된 시간 등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타 부위하고 차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평면이나 아루가 약하게 진 부분은 그래도 몇년 가는데, 곡률이 커서 빠다를 먹였으면 이게 그리 오래 못갑니다.
새차 뽑으셨으니 지속적으로 몇년은 이용해 주실 것인데, 덴트하실거면 교체수리 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우리 동네는 그냥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