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음. 이거 참 난감하기가 정말로 다리밑에 그지 없습니다. ;;;;;

저도 문서작업 매우 싫어합니다만, 프로젝트 중간중간 당연히 지속적으로 해줘야죠.

매일 퇴근전에 하루에 한것 기록하는 것 같은 쓸데없는 일은 저도 싫어하고 지양하고 싶지만

그래도 프로젝트에 꼭 관계되거나 인수인계를 대비한 문서화는 필수라고 봅니다.

 

지난주 화요일에 팀에서 한분이 그만두셨는데요. 이거 뭐라고 해야할까요.

인수인계과정없이 그냥 그만두셨습니다.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그냥 안나오는 그런 상황이요.

여튼 후임자 물색하고 인수인계시키려고 서류검토하는데 이거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거 처음 보실거에요.

 

프로젝트에서 모듈A에 대한 설명을요.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음.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class 버스 implements 탈것 {

public int 변수1;

public double 변수2;

public double 변수3;

 

public void 함수1() {}

public void 함수2() {}

 

private void 함수3() {}

 

@Override

protected void 함수4() {}

}

 

이렇게 되어있다고 치면요.

 

모듈A에 대한 설명 란에 그냥 요걸 복사해 놓았더라고요 ㅡ.ㅡa

즉, 버스 모듈에 관한 설명은 그냥 버스 모듈 소스입니다. ;;;

물론 주석 간간히 진짜 간간히 달렸지만 이거 참 뭐라고 해야 할까요 ;;;

원래 문서화 싫다고 하던 사람이라서 비지오나 UML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이건 정도가 심합니다.

오늘 진지하게 이사람이 곧 있을 팀내평가에서 이 문서들이 다 걸리고 엄청 깨질까봐 그만둔건가 하는 망상까지 했습니다.

 

내일까지 인수인계 자료를 준비해 둬야 해서, 제가 금/토/일/월 4일간 문서작업을 빡세게 해서 지금 준비하고 퇴근했는데요.

혹시라도 이 사람 이직한 것이면 그 회사 알아내서 그 사람 웃선으로 그 사람이 작업한 문서자료를 퀵으로 보내주고 싶을 정도고요

실제로 오늘 이 사람하고 친한 부서원들에게 이직했는지 했으면 어디로 했는지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하다못해 그 사람 팀이나 부서 책임자에게 전화라도 한통 넣어야지 어디가서 정말 큰 민폐 끼칠 사람이라서

그냥 두면 안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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