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울에 갔다가.. 얼떨결에 여친부모님께 정식 인사를...
2011.02.28 03:44
토요일에 거래처에 급한 미팅건이 있어서
아침일찍 갔더랬죠....
가서 한 30분 이야기했나?? ㅠ.ㅠ 전화로 해도 될 말을 사람을 불러다가 ㅠㅠㅠㅠㅠㅠ
하여튼~~~ 그래서 빨리 일 끝나서 여친을 만나서 영화보고 시간을 보내다가
여친 친구중에 이번에 아기를 가진 부부가 있는데 친구들이 다 모인다 해서
8시 넘어 급하게 커플모임 간다고 수원까지... ㅠ.ㅠ
여친 친구들 커플들과 시간보내다가
근처에서 일단 자고 아침에 밥준다고 가서 밥먹다가
비오니까 전에다가 동동주 먹자해서 기다리면서 잠시 한숨자고나니 1시쯤이더라고요.
그래서 먹고 나오니 3시쯤??
여친 바래다 준다고 전철타고 가고있는데
문득 여친부모님께 정식인사는 드리지 않은거 같아서
여친에게 인사드리러 오늘 가겠다고 했더니
바로 OK, 부모님들도 OK...
얼떨결에 선물사들고 경기 양평까지 갔더랬죠....
저녁먹고 KTX타고 집에와서 밀린 업무좀 해놓고 이제 글 쓰고 있습니다........................
음.... 여친 데려다 주다가 한번 뵙긴 했으나 아무래도 정식인사드리는거다보니
경직되어 ㅠㅠㅠㅠㅠㅠ
여친 부모님이 인상도 좋고 성격도 좋은거 같은데
남자다운면은 좀 부족한거 같더라고 했다네요...;;;;;
허허허허 ^^;;;;;
음.... 그래도 두분 다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네요.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여친 부모님께 인사드리는게 이런거였군요....
결혼하신 분들이 위대해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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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2.2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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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2.28 23:30
국수 먹기에는 아직... 준비할것이 많아서요 ^^;;
저도 어서 국수 대접하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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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_- 뭔놈의 일정이 이리 복잡하신거죠? 좋은글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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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2.28 23:31
마지막꺼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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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2.28 09:47
먼저 신부쪽 부모님께 인사드리고는 그다음에 양가 인사가 이어지더군요.
올해에는 케퍽에 결혼운이 있으니
슬쩍 동참해 보시길....ㅎㅎ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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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2.28 23:32
낭구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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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8 13:43
축하드려요~~ 얼릉 날짜 잡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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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2.28 23:33
저도~~~ 후딱 날짜잡고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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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2.28 14:03
축하드려욤~ 또 한명이 사라지는 건가~ 흑~
(음...비추천은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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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2.28 23:34
아직 멀었습니다~~ㅎ
비추천은 누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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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2.28 14:29
국수 먹겠군요 ^^.
인사 드린것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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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2.28 23:35
감사합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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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에 흥! 할 수는 없고...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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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2.28 23:35
흐흐흐흐~~~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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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01 00:34
올해안에는 가시겠군요...
축하드립니다...
음..올해 안에 국수 먹게 되는게 순서상으로.?..ㅎ
좋은 소식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