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전기세 질문드립니다.
2011.02.28 23:54
전세집에 살고있습니다. (여자친구네집)
1층은 주인집이고
2층은 여자친구집입니다.
집은 가정집(?) 2층같은 모습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전기세를 측정하는 계량기는 2개이지만....
여자친구네집것은 많이 나와야 1만원
집주인네는 기본 20만원입니다. (여름엔 무한 에어컨신공으로 35만원까지 나오시더군요..)
이게 계량기에 문제가있다고
반반내야한다고하십니다. (실제로 여자친구네는 너무 안나오더군요;)
그런데... 전기세가 매달 20만원이넘으니..
이건 완전 월세수준입니다....-_-;;;;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금 싸게 들어와서 뭐라고 막하기도 그렇고
한번 사람을 불렀다고하는데...
해결되지않았습니다.
아버지왈(아버지가 건축업자이십니다.) 해결가능할텐데 왠만하면..돈이 들어서그렇지...;;라고하시네요;;;;;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할까요
집주인은 이거 못고치는 것 같다고 하시기도 하고요 ㅠㅠ
나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계약은 8월까지입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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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1 10:27
고치기전엔 계량기 요금대로 내는게 순리 아닌가요 ? 요금대로 내더라도 많이 쓰는 주인네 때문에 내가 더 높은 누진세를 나눠내는거 아니냐. 난 더 억울하다.. 가 답인듯 합니다.
고치고 말고는 주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고장이다 아니다 알아보는건 이 논의와는 무관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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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계량기 설치비용이 아깝다고 계량기를 하나만 설치했기때문에 1만원 나갈꺼 5만원까지도 내본적도 있죠.
구좌분할이란거도 있던데 한전에 문의를 해보세요.자신의 계량기에 나온 비용만 내면 되는거 아닙니까?
계량기나 배선문제라면 그건 주인쪽에서 처리해줘야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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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01 14:24
못 고치시면 그냥 내던대로 내야지요.
그걸 세입자한테 반/반내라고 하는 건 뭔 얘긴지.
한전에 연락하셔서 고치셔야할 것 같다고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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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03.01 20:51
2층 누전차단기를 끈 상태로 전원이 공급되는곳을 확인해보시구요...콘센트에는 스텐드 같은거 꽂아보면 되구요..그밖에 조명, 보일러, 인터폰 등이 가동되는지 일단 확인해보시죠...
못고친다고 하는 주인이 좀 미덥습니다. 전기는 자기가 쓴만큼 내는 것인데, 한전 통해서 고치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런가요?
저 금액중에서 얼마만큼이 내 부담인지 알 수도 없는데, 말그대로 식구가 많이 더 쓰는 쪽이 이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 사실꺼면 주인에게 고쳐달라고 하세요. 못 고친다면 집주인 책임이죠. 고쳐줄 의무가 있는 것이고, 안고쳐서 손해가 나는 것은 주인이 감수해야죠.
아니면 주인과 함께 테스트를 해보세요. 사시는 집의 전기를 모두 끊고 계량기를 보시면 고장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계량기 문제라면 한전에 연락을 해보셔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