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수 3주차 백군입니다. -ㅂ-

 

아까 올렸던 "자랑입니다" 글은 너무 처절해 보이는것 같아 지워버렸구요 -_-

 

의욕이란 의욕은 죄다 g마켓 오픈마켓에 팔아버리고 멍하게 지내는 요즘

 

선이 많이 들어와서 곤욕입니다......

 

직장이야기만 나오면 작아질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이 짜증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소개해주신 분들이 대부분 부모님 연관된 분들이라 안갈 수 도 없고 애매하군요

 

오래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선이라고 하니 안갈 수 도 없고, 사실대로 이야기해 부모님 얼굴에 먹칠을 할 수도 없고..

 

어잿든 내일은 광주로 갑니다.  지지난주에 별 생각없이 선자리 나갔었는데 상대방이 연락을 계속 하네요..... 광주로 한번 오시래요...

 

게다가 이야기 하다가 이미 이번주에 출장차 금요일에 광주 일정이 있다고 1차 거짓말을 뿌린 상태..

 

문제라면 광주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고 광주에 사는 그 소개팅녀도 잘 모르네요. 집에만 있는 성격인지라..

 

아버지 베프의 와이프의 베프의 딸을 소개받았는데 -_- 이거 참 가시방석이 따로 없습니다.

 

 

 

 

일단은 광주 떡갈비 먹고 소쇄원이랑 무등산 맛집 코스를 잡아서 점심부터 저녁까지 일정을 잡아 놓고 있는 중이긴 한데

 

어디를 가서 뭐하고 노는게 좋을지 마구닥 고민중입니다.  2차 거짓말은 광주 가서 생각해야 할 듯....

 

하루에 문자가 3~40개씩 오가고 통화하고 하다보니 나름 정이 들었는지 거절을 할 수 가 없었어요

 

 

 

 

 

광주 사시는 분들의 관심과 댓글을 기대해 봅니다.

 

 

 

 

 

 

취업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ㅜ.ㅡ

 

 

 

ps. 초보지존님 중국 여행가는건 안녕안녕인가요? 이야기가 없으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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