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터넷이 만능인가?

2011.03.07 16:11

가영아빠 조회:826

25개월 애가 어린이집에 등록하러 갔다가 개에 물린 안타까운 사연이 요즘 화제죠.
아고라에서 서명도 받더군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comment_list?id=104615&comment_type=)

그런데 말이죠.
인터넷이 만능인가요?
그 원장나부랭이하고 기타 등등도 이해안되지만서리
이 애엄마도 이해가 안가는건 마찬가지인데요. 감정에 호소하고 인터넷에 사진 퍼나르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경찰에 왜 신고를 안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 동네는 아직 대한민국 치안이 확립안되어있는 무풍지대라서 신고할 경찰서가 없나요 ㅡ.ㅡ;

개가 애를 물었을 때 바로 119불러서 애부터 병원에 보내도록 하고, 동시에 경찰에 신고하고 처리해야지,
애가 개에 물려서 연골이 보이고 피가 나는데, 병원대려가게 가족 부르고 기다리고,
기다리다는 중에 무개념 인간들하고 싸우고, 병원가서 치료 받고도 신고 안하고 인터넷에 올리고.

요즘 보면, 뭔 건이 터지면 제일 먼저 법에호소를 해야 하는데 절차를 망각한 것인지, 아니면 절차를 불신하는 것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절차 자체의 존재를 모르는 것인지 인터넷에 올려서 넷심에 호소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처음글이 올라왔다가 지워지고 다시 올라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오랜 시간동안에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요' 라는 글이나 적고 있는 부모는 결단력에서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도 원장의 자격을 문제삼고 어린이집의 과실을 물고 늘어지려면 법으로 해결해야죠. 증인 모으고 증거수집하고
(제일 처음에 119하고 경찰불렀음 짤없었겠지요) 말이죠.

이걸 다음 아고라에 올려서 서명받는다고 어린이집 원장의 자격이 박탈이 되나요? ㅡ.ㅡ;
답답합니다. 진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4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80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35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09
29795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95
29794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30
29793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116
29792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56
29791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628
29790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54
29789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41
29788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56
29787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66
29786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91
29785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51
29784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524
29783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903
29782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62
29781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83
29780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48
29779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33
29778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94
29777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72

오늘:
11,255
어제:
15,027
전체:
16,57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