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봄이 오니 주머니가 너무 가벼워지네요.
2011.03.08 11:35
몇달전 노트북 구매를 시작으로 집에 택배가 하나씩~ 하나씩 밀려들고 있습니다.
갑자기 주방용품에 필이 꼽히기 시작해서 헹켈칼, 르크루제 냄비 등등 하나 하나 지르는데..
이거 금액이 만만치 않은데요? 신랑은 옆에서 주물냄비 하나 더 지를까봐 노심초사하며 지켜보고 있네요.
대부분 사는게 다 수입이 되다보니 결국 국내 쇼핑에 만족 못하고 이베이에서 오늘도 사고를 하나 쳤네요. ㅎㅎㅎㅎ
택배는 낮에 올테니 신랑 오기전에 숨겨야겠죠??
여유있는 주부의 삶이란 너무 피곤한듯 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준비, 청소, 설겆이, 세탁 등등의 집안일을 하고~!
낮에는 외출해서 사람좀 만나고 수다좀 떨고.. 가끔 빵좀 굽고~!
저녁에는 다시 저녁준비를 하고~!
가끔 쿠킹 클래스나 베이킹 클래스 들으러다니고 하면..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ㅎ
일을 다시 시작할까 어쩔까 고민을 하고있기는 한데.. 신랑이 그냥 올해는 놀라고 하니~!
착한 와이프가 되어줘야하나 싶어요.(물론 마음속으로도 노는것에 너무 신이난;;)
이번 금요일에는 이태리 피자 1일강습 들으러 남부터미널로 갑니다. ㅎㅎㅎ
27일에 자격시험인데;; 아직 공부 시작도 안하고 이러고있네요.
혹시 27일에 윤중에서 시험보는분 계실까요? (시험명은 언급 안할래요 ㅎㅎ)
사진은 야식으로 정말 좋은 떡볶이입니다. ㅎㅎㅎ(사진에 까만색으로 보이는건 미역이예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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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3.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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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그분께서오셨는데..
신랑이 뜯어말리고있어요;;;;;
주방용품은 괜찮으나 카메라는 제발 참아달라그러네요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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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8 12:26
야식은. 건강에 안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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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ㅠ.ㅠ
뭔가 바뀐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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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3.08 16:04
야식이라... 비만, 당뇨 등 각종 성인병과 암의 주범인 야식 말씀이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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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3.08 16:20
이 떡볶이는 떡 대신 달걀이 메인이군요.
저한테는 안 맛있어 보여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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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이런 거 만들어주시는 걸 남편분은 행복해 하시나요?
완전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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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9 09:54
야식으로 너무 과한 것 아닐까요?
저거 다 먹고 소화시키고 자려면... ^^;;;
맛있어 보입니다.
다만 이제 카메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