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월 26일

2011.03.15 06:30

영진 조회:873 추천:1


 

지난 밀레니엄, 70년대에 소련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사용을 개발하였다.  전국적으로 거대규모의 핵에너지센터의 건설에 이른다.

 

이 당시의 가장 큰 규모중 하나인 프로젝트가 키예프에서 100킬로 떨어진 작은 마을 체르노빌에서였다.  70년대 중반에 첫번째 원자력발전소가 지어지며 우크라이나에서 수만의 노동자들의 일자리들이 생겨나서 새로운 도시들이 만들어지게 된다.

 

여기에 5만명의 사람들이 살게되고 대부분은 에너지센터와 관련된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이 곳은 쁘랴뺘찌로 불려졌다.

소련에서 쁘랴뺘찌는 마치 '미래도시'로 이상적인 모습으로 여겨졌다.  도시 역시 현대적인 건축물로 지어졌다.   "세계에 평화를!" (건물구호)


하지만 이 공산주의자들의 천국은 1986년 4월의 어느 봄날 끝나게 된다.

챠에스(원전)의 4번째 원자로가 폭발한 것이다.  이후 이 일은 역사상 가장 큰 대재앙으로 불려지게 된다.

 

사고 당시에 방사능물질이 원전주변으로 흩뿌려지고 있는 동안에도 주민들은 평상시와 같은 삶을 계속하고 있었다.

 

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했고, 결혼식이 올려졌으며
남자들은 일과를 마친 후 강가에 고기잡으러 나갔다.

 

정권은 하루 이상을 쁘리뺘찌의 주민들에게 사고소식을 알리지 않았으며 소련의 전부가 이를 몰랐다, 전 세계 역시 그랬다.

 

나중에 그들이 말한 것은 주민들이 공황상태에서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이었다.

....


 

 

 

 

 

 

4월 26일의 비디오 기록

(원전폭발 4월 25일)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5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7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118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7] 산신령 05.21 83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6] 윤발이 05.18 116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8] 해색주 05.16 123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9] file 아람이아빠 05.15 104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219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5] file 맑은하늘 05.04 154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45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31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60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19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32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650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92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97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604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99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73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6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9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5

오늘:
1,275
어제:
2,360
전체:
16,277,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