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지만 해외에 있는 한국국민에 대한 지원이 개판이군요!
2011.03.17 12:52
사촌 동생이 일본에 있습니다.
벌써 대만과 다른 나라 유학생은 그쪽 정부에서 전세기를 띄어서 다 실어 갔다네요.
한국 정부에서는 전화는 커녕 문자도 아직 못 받았다고 합니다. (전화번호 파악 하고 있을겁니다.)
일본은 뭔가 좀 신기해서 유학으로 나갔을때는 재입국 허가서 인가 뭔가를 받아야 한다는것 같네요.
정부의 협조는 고사하고 다들 니가 알아서 해라 라는 분위기고 영사관 통화도 되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일본 정부에 527 억 쓸돈이 있으면 그전에 한국 교포들에게 비상 식량 조달 시도라도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일본 정부나 한국 정부나.. 정말..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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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의 전용기 문제 말고는 전세기 따위에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고갱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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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행 5년째 한국 영사관,대사관에 불만을 많이 느낍니다.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라 모든 나라가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자기 자신이 가장 조심 합니다.
젤 좋은 것은 갈일이 없게 조심하는것이죠 ㅠㅠ
다른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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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사관에 전화 했다가 불친절하게 대응 한 통화내용이 공개되어서 문제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말이죠.. 원래 그렇습니다.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일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분들은 제외하구요)이
뭐 하루 이틀 문제도 아니고... 예전에 구청에 전화 걸었다가 나만 안 걸리면 된다는 식의 전화 돌리기 행태에
분노를 느꼈지만.. 제 혈압만 올라가지 결국 해결 되는 것도 없고.. 세금 내기 정말 아깝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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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7 16:35
제대로 일하는 공무원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들은 눈에 잘 띄지 않죠.
어디서나 문제는 미꾸라지처럼 흙탕물을 만드는 넘들인데... 너무 미끄러워 잘 잡히지 않죠. -_-
한국에서도 불성실한 공무원들이 넘쳐나는데... 타국에선 더 심할 듯 싶네요.
들려오는 소식들도 영사관이나 대사관은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고 할 정도이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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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17 18:27
정말 필요 없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중국에서 직원들이 공장 점거를 하고 협박을 해서
그 쪽 사장님이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인금 채납도 없고)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대사관에서 하는 말이 뜬금없 주민번호 가르쳐 주세요 라고 하길래? 왜요? 라고 물었더니
사고 나시면 파악이 될수 있게 -_-;;; 라고 했다더군요.. 그다음부터 정부기관 특히 외교관 이라면 치를 떠십니다.
이런거 보다 보면 좋아 질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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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겁니다.
2000년 초반에 호주에서 여권 연장한 적이 있었는데 대사관인가 영사관 직원 아주 웃겼습니다.
저를 아주 갖고 놀려고 하더군요.
안 보내 놓고는 보냈다고 하고 안 받았다고 하니 찾아보고는 또 무슨 서류가 미비하다고 하고 서류는 안내한대로 다 보냈노라고 하니 반송용 등기우편 봉투가 아니라고 트집잡고......
대판 싸우고는 청와대 국민 신문고에 찔른 적이 있었죠.
지금도 대충대충 적당히 하는 건 여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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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7 23:14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대사/영사 중 외무고시 출신이 전혀 없다는 얘기도 있었고 (별정직이라 공무원 임용 시험인 외무고시랑 원래 아무 상관 없다 할 수도 있지만 제대로된 외교통이 전혀 없다고 이해하면 되겠죠. 뭐 외시 봤다고 외교통 되는 것도 아니겠지만) 대사 중 현지어 하는 사람도 드물다니.. 샌프란 영사관은 주차가 불가능한데 좀 변두리로 옮기면 어디가 덧나는지.. 딱지 떼란 얘긴지 오지 말란 얘긴지.
원래 영사관 대사관 요넘들 자국민 보호라는 건 해본적이나 있나 몰라요
그넘들 전부 나랏돈으로 관광나가 있는 넘들 아닌가요 ;;
색계영화나 찍고 말이죠.. 자국민이 강도 한테 칼맞아서 도와달라고 전화햇더니 병원가세욧 끝.
이런 넘들이니깐요 ;; 나가면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