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2011.03.21 23:29
금연 만 한달 채우고 이제 일주일이네요.
약발이랄까?
그다지 많이 땡기지는 않는데요.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유혹이 장난 아니더군요.
심지어 꿈속에서 조차 담배사러 가는 꿈을.....
그래도 잘 참고 있습니다.
약값이 아까워서라도.... ^^;;;
한달밖에 안됐는데도 제 방에서 이제 퀘퀘한 아저씨 냄새는 좀 사라진 것 같습니다.
방안에서는 안폈었는데도 그정도 였으면 내 몸에서는 얼마나 지독한 담배냄새가 났던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휘트니스에선 아저씨 아줌마들이 운동 열심히 하더니 많이 슬림해 졌다고 말도 걸어 주시고.
(헬스장 그녀는 시크하실 뿐이고... 관심좀~~ 아잉~~아잉~~!! ㅠㅠ;;;)
결론은 염불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있다는....... 츄베릅~!! -0-;;;;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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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축하드려요~~ 저도 작년 11월부터 아직 잘 버티고 있씁니다.
이렇게 쉽게 끊을줄은 아무도 몰랐을듯... 보건소 그녀가.. 정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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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기사가 생각납니다.
금연이 어려워서 포기를 했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쉽게 담배를 끊게 된다면...
현재 암(간암이랬던가? 폐암이랬던가?)이 진행중이거나, 2, 3년 이내에 발병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너무도 쉽게 담배를 끊게 되었다면...
암 검진을 철저하게 받으라고 하더군요.
전...
여전히 담배 끊는 게 힘드네요.
조만간 전자담배로 다시 시도해보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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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봐야할까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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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2 10:55
담배는 정말 백해무익이란 말이 맞는 듯 해요.
정신건강에 좋다는 분들을 만나보긴 했지만요. ^^;;
꼭 성공하세요...저도 오늘 밤 한번 고비였는데 잘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