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두산-LG 개막전 예매 시작일이더군요. 전 기아도 오늘 하는줄 알고 깜짝 놀라 들어갔다가. 아직 안하는걸 알고 안심... 


근데 작년에 개막전 티켓 예매하다가 정말 사람 잡을 정도로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어떠나 하고 들어가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절대로 예매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고 꾿꾿이 안내페이지만을 보여주더군요.


그러다 두산팬인 친구가 같이 예매 부탁한다고 해서 들어가서 쭈욱 보다가.. 이래저래 해서 들어갔습니다. 역시 지정좌석은 표가 별로 없더군요. 외야만 거의 남아있고...


어쨌건 허덕허덕거리며 그래도 예매에는 성공했습니다. 제가 갈것도 아닌데 왜 제가 이러고 있는건지 -0- 괜히 야구예매라고 하니깐 신나서 남의 것까지 -_-;;;


이 사태를 보며, 이틀후가 두려워지네요. 기아 개막전 예매때도 이러면 또 답답해 죽을거 같고... 작년엔 그나마 휴일이었는지라 친구들과 점조직을 조직해!! 미친듯이 광클을 했는데 (근데 예매 오픈한거 중단하고 저녁에 다시 오픈했더랬죠... 허무했어요 ㅠ.ㅠ) 이번엔 평일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무등경기장은 표 갯수도 더 적은데 쩝쩝...


화이팅해볼랍니다!!! 도꾜에서도 아무 탈없이 편히 돌아온 몸!! 티켓이라고 피해갈수 있을소냐!! 붙어랏!!!



ps : 두산 개막전 옐로우석 하나를 어쩌다 하나 더 예매하게 되었는데, 주위에 표 못구한 사람 있으면 넘기려고 그냥 일단 취소는 안했습니다. 혹시 두산개막전 가보고싶은데 표 못구하신 분 있으심 리플 남겨주시구요~  자리가 좀 안좋아요. 포수 뒷쪽 옐로우석인지라...



ps2 : 역시 두산은 팬이 많네요~ 주위에 열화와 같은 성원(?)에 표를 뺏겼습니다. -_-;; 다음에 맥주 한캔을 내놓으면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을거라며 다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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