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혼자서 한잔 하고 있습니다...^^
2011.04.01 02:45
이 무슨 독거노인같은 제목이란 말인가 ㅜ_ㅜ
제목 쓰고 보니 슬프네요 ㅜ_ㅜ
그냥 집에 오는 길에 술 땡겨서 맥주 두 병 사들고 왔습니다. 버드와이저니까 실제론 한병 반 밖에 안되려나.
혼자 마시는 건 정말 첨이네요;; 정말 독거노인같다;;
kpug에 가입했던 때가 20대 중반이었는데, 어느 새 30대 중반이 멀리 보이는 나이가 되었지만
어쩐지 마음보단 주변이 더 변한 것 같습니다. 한 80되어도 이렇게 생각하게 될까요?
요새 술 안 먹다 보니 한병만 먹어도 알딸딸하네요^^
안정과, 도전 중 도전을 선택하고 몇 달이 지났습니다. 비전이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잘 모르겠어요 ㅜ_ㅜ 그래도 노력하고 있는데 체력도 안 받쳐주고, 애인은 너무너무 멀리 있고
솔직히 좀 힘드네요.. 이 인간은 왜 전화도 안 받는 거람 ㅜ_ㅜ
그래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알딸딸하게 잘래요~~^^
푸욱~ 주무세요^^;
KPUGer 분들이랑 맥주나 한잔하고 싶네요 ㅎ